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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발…최상목·우원식·권영세·이재명 참여 확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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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12:41
2025년 1월 9일 12시 41분
입력
2025-01-09 12:41
2025년 1월 9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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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 국정협의체’ 실무협의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강명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곽현 국회의장 정무수석. 2025.1.9/뉴스1
정부와 여야가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해 뜻을 모으는 협의회가 9일 실무협의를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강명구 대표 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해식 대표 비서실장, 국회의장실 조오섭 비서실장·곽현 정무수석,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1차관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협의회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여야정 협의체의 정식 명칭을 ‘국정협의회’로 정했다. 참여 인물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으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선 각 참여 주체가 요구하는 의제들이 논의됐다. 정부·여당은 주요 민생법안과 반도체특별법의 합의 처리를, 야당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실무협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실무협의에선 국정협의회에서 논의해야 할 의제를 중심으로 4자가 생각하는 관심 의제가 모두 논의됐다”며 “이 의제들을 각 진영의 내부 논의를 거쳐서 다시 한번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의제 논의됐는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회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오늘 실무협의에선 바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양당 대표들에게 보고해서 어느 정도 방향을 정해 새로 만나서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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