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연합사령관, 합참 방문…“연합대비태세 유지, 한국 방위 핵심”

  • 뉴스1
  • 입력 2025년 1월 9일 14시 41분


“한미일 3국 훈련 추동력 유지하는 게 중요”

김명수 합참의장과 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군사령관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환영 의장행사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2025.1.9. 뉴스1
김명수 합참의장과 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군사령관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환영 의장행사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2025.1.9. 뉴스1
지난해 12월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9일 처음으로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브런슨 사령관에 대한 환영 의장행사를 열고, 브런슨 사령관과 함께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군시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의장은 “북한이 유리한 대외국면 조성을 위해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한미 간 적시적인 소통을 통해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동맹의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합참의장과 연합사령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확고한 연합대비태세 유지는 대한민국 방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또한 “한미일 3국 훈련의 추동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역내 안정을 지속 발전하는 한미일 안보협력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과 브런슨 사령관은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미 공조와 협력을 강화해 흔들림 없는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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