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상계엄 특검법’ 당론 발의키로…의총서 결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6일 13시 12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5.1.16 ⓒ News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5.1.16 ⓒ News1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한 이른바 비상계엄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특검법 발의에 맞서 자체적인 계엄 특검법 발의 여부를 검토해 왔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위헌적이고 독소 조항이 가득 담긴 특검법을 발의해 통과시키려 하기 때문에 최악보다는 차악이 낫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16일 비상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속 의원 108명 전원 당론으로 계엄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9일 발의한 특검법안에는 특검 후보자 추천 권한을 대법원장에게 주고 윤석열 대통령의 외환죄 위반 의혹을 조사 범위에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검법에) 헌법 이념과 가치에 맞지 않는 외환죄를 넣었기 때문에 못 받는다”며 “꼭 필요 부분만 당론 발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비상계엄 특검법#국민의힘#대법원장 추천권#내란특검법#권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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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 2025-01-16 13:30:40

    반란 동조 세력...권+권

  • 2025-01-16 13:51:28

    특검을 머할려고하냐? 공수처가 수사하면 다 나가리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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