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선 출마 이준석, 정치 여정 담은 영화 3월 개봉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일 05시 00분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 3월 개봉 예정
“정치인 이준석이 아니라, 인간 이준석 담아”
전남 순천에서 경기 화성까지 1년간 행보 담아

배급사 블루필름웍스 제공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정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3월 개봉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 등과 함께 이 의원의 대권 행보도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의원은 2월 2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대선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31일 정치권과 영화계에 따르면, 이 의원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JUNSTONE YEAR ONE)은 3월 13일 개봉할 계획이다. 영화는 국민의힘 당 대표에서 축출된 이 의원이 2023년 3월 전남 순천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치는 활동부터 지난해 개혁신당 창당 및 22대 총선 경기 화성을 출마·당선 등 약 1년간의 여정을 담았다. 이종은 감독은 “정치인 이준석이 아니라 인간 이준석이 어떻게 정치를 바라보고 살아가는지, 한 청년의 시선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당 대표를 맡아 2022년 3월 대선과 같은 해 6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으나,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 등으로 축출됐다. 이 의원은 2023년 12월 27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숯불갈비집에서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 상태에 놓인 것은 당이 아니고 대한민국이다. 변화가 없는 정치판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후 개혁신당 창당을 주도해 초대 당 대표를 맡았고, 22대 총선에서는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와의 3자 구도 속에서 접전 끝에 당선됐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이 의원의 대선 행보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영화 개봉을 계기로 보수 진영 내에서 이 의원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지지층도 결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2030세대 표심을 잡기 위해 이 의원과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2022년 3월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의 역대 대선 최소 표차로 승리했던 만큼, 지난해 22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3.61%를 얻은 개혁신당과 함께해야 조기 대선을 승리할 수 있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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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0

추천 많은 댓글

  • 2025-02-01 06:55:52

    자고 깨니 또 헛소리 무슨 짓거리를 해도 이 아이는 안된다!

  • 2025-02-01 08:43:55

    꼴갑을 떤다 죄명이와 비슷한 소시오패스 **** 준스톤

  • 2025-02-01 08:00:08

    드뎌 성상납 영화로 나오냐? 진작에 찍지 그랫냐? 인터넷 판도 나오냐? 어디서 보면 되냐 이준석이 쌕쌔기 ㅋㅋㅋ 동네 유선방송 타는거여? 테이프 로도 배포해라 아직도 비디오 보는사람 많거든 ㅋㅋㅋ 역시 성상납 하면 이준석이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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