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5.2.13. 사진공동취재단이날 윤 대통령 측은 헌재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증인 신청 기각에 대해서도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윤 변호사는 “한 총리는 국정의 2인자로서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 당시 상황, 그리고 ‘줄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 주요 예산 삭감 등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를 초래한 상황 등 이번 비상 계엄의 원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청구인(윤 대통령) 측에서 중요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탄핵심판과) 관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각 됐다. 구체적 설명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관련성이 떨어진다는 것인지 저희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윤 변호사는 “지금 헌재는 헌법재판소법을 비롯한 명문의 법률 규정을 위반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론과 선고 시기를 정해놓고 달리는 것처럼 신속한 진행과 위법 불공정한 심리를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측 대리인단은 이날 헌재에 한 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 대한 증인 신청을 재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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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 10:33:28
국민이 나서야할 때가 맞습니다.... 오리 모두 국민변호인단에 가입하고....탄핵반대시위에 참가하여..... 힘을 실어줍시다...
2025-02-13 10:43:26
문형배의 지금과 같이 결과를 정해 놓고 졸속으로 불법 부당한 재판을 계속한다면 더이상 재판 받을필요 없다고 생각한다.이건 대부분의 자유민주국민들의 생각도 마찮가지다 국민들과 함께 저항하는게 오히려 낫다고본다. 오히려 불의한 재판관 문형배를 국민들이 심판해야한다.
2025-02-13 10:35:55
공정해야할 재판이 공정하지 않고 증인 신청,선관위 서버 보전 신청 투표자수와 유권자를 투표지와 비교등 모두 기각하고 이것이 재판인가? 문형배 및 헌법재판관들 대통령 탄핵 심의를 이렇게 졸속으로 하는가?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즉각 시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