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8차 변론이 열리고 있다. 2025.2.13. 사진공동취재단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 윤 대통령 측이 요청한 증인 5명에 대한 채택 여부와 관련해 “14일 평의를 해 정해지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의 한 총리 증인채택 요청을 한차례 기각한 적이 있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이날 “한 총리는 국정의 2인자로서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 당시 상황, 그리고 ‘줄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 주요 예산 삭감 등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를 초래한 상황 등 이번 비상 계엄의 원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한 총리에 대한 증인 채택을 재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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