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원팀으로 통상위기 극복…범정부 수출대책 이날 발표”
“AI 패권전쟁도 본격화…AI+과학 활성화 방안도 곧 발표”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2.17/뉴스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발(發) 통상전쟁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360조 원 이상의 무역금융 지원 등을 담은 범정부 수출 대책을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제부터는 통상총력전이다. 미국발 통상 전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별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최 대행은 “미 트럼프 신정부가 관세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며 우리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며 “정부의 통상 대응 역량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그동안 예상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수출 기업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통상 대응책을 면밀히 준비해 왔다”며 “민관이 원팀이 돼 대미 아웃리치 활동도 각급에서 입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외교·안보·통상 라인을 총가동해 내각, 주정부, 상·하원, 싱크탱크 등 미국의 주요 인사들과 릴레이 소통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기업도 현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국내 20대 그룹 CEO로 구성된 ‘민간 경제 사절단’은 내일부터 이틀간 미국을 방문해 한·미 정부 간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통상협력의 교두보를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해 ‘범정부 수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 대행은 “정부는 수출 기업에 당장 필요한 지원책 마련과 국가적 차원의 수출 경쟁력 강화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오늘 오후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해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360조 원 이상의 역대 최대 규모 무역금융 지원방안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대책 등 범정부 수출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또한 “민관이 글로벌 팀 코리아로 똘똘 뭉쳐 힘을 모아간다면, 작금의 통상 위기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으며, 수출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최 대행은 아울러 “향후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AI 패권 전쟁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오는 20일 국가 AI 위원회를 개최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하고, ‘AI+science 활성화 방안’ 등 시급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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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25-04-02 0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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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0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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