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만난 포항시장…“철강산업 위기 극복 지원을”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3월 5일 15시 59분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국회 차원 지원 요청

ⓒ뉴시스
포항시가 철강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포항을 방문한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만나 철강 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건의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글로벌 공급 과잉, 통상 불확실성 증가, 저탄소 전환 요구 심화 등 철강산업이 당면한 위기와 관련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항을 찾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스코 홍보관에 이어 포스코 제2후판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철강 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철강 산업 위기 극복 특별 대응, 이차전지 환경 처리 시설 재정 지원,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국가AI(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 등 지역 전략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야·정부가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등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당진·광양시와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철강산업특별지원법 제정,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 정부·국회 차원의 특별 지원 대책을 건의했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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