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석방 후폭풍이 거세다. 당초 3월 14일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 아래 물밑에서 경선 준비에 한창이던 여야는 ‘윤 대통령 석방’이라는 돌발 변수를 만났다. 탄핵 찬반 집회와 정치권 대립이 격화되고, 조기 대선 분위기가 주춤하면서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이들의 행보에도 제동이 걸렸다.
3월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해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뉴스1]
與野, 헌재 시간표에 촉각
원내 정당 가운데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개혁신당이다. 3월 7일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고 밝힌 개혁신당은 이준석 의원을 대선 후보로 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3월 12일까지 예비경선 후보 등록 신청을 마감한 결과 이 의원이 단독으로 접수했고, 개혁신당은 전 당원 찬반 투표를 통해 이 의원을 당 대선 후보로 결정하기로 했다. 3월 16~17일 이틀에 걸쳐 투표를 실시해 과반 이상 찬성을 얻으면 이 의원은 3월 18일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함익병 개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큰 선거를 치른 적이 없는 정당이라 서두른다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적절한 시점이 되면 탄핵 인용이 불가피하다는 게 개혁신당 입장”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을 제외한 나머지 원내 정당들의 조기 대선 준비는 ‘일단 멈춤’ 모드로 전환했다.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던 진보 진영 야당들은 윤 대통령 석방으로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인식 아래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공동 전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국혁신당 등 군소 야당이 군불 때기에 나섰던 범야권 대선 후보 통합 경선론(오픈프라이머리) 역시 윤 대통령 석방과 동시에 수면 아래로 내려간 모양새다. 중도·보수층 소구 전략을 펴며 사실상 조기 대선 행보에 속도를 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대선을 겨냥한 공개 일정을 줄였다. 이 대표는 월·수·금요일 열리는 정례 최고위원회의나 자신의 재판 일정에 참석하는 정도의 일정만 소화하고 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상식적으로는 3월 21일 전에는 헌재 결정이 나올 것이라 보지만 누구도 일정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헌재 결정 때까지는 대선이나 경선과 관련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주자들 역시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우파 성향 지지층이 윤 대통령 중심으로 다시 결집하며 여권 내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대통령의 영향력이 커지자, 이를 의식한 듯 당내 주자들은 윤 대통령 석방 후 공개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신중 모드’로 전환했다. 전국에서 북콘서트를 열기로 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3월 5일 서울, 10일 부산 북콘서트 이후 추가 일정을 잡지 않았다. 탄핵심판 전까지 잠정 중단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개헌 관련 토론회를 주최하는 등 활발하게 정치 메시지를 내온 오세훈 서울시장도 공개 일정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던 홍준표 시장도 최근 예정된 기자간담회 일정을 연기하는 등 속도 조절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앞줄 가운데),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앞줄 왼쪽),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앞줄 오른쪽)가 3월 8일 오후 종로구 안국동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야5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탄핵 결정 시 순식간에 대선 국면으로
수도권의 국민의힘 한 의원은 “대선 주자들로서는 섣불리 대권 행보로 비치는 모습을 보였다가 향후 경선 승패의 키를 쥔 강성 지지층의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우려가 클 것”이라며 “헌재의 탄핵 결정이 나올 때까지 윤 대통령과 강성 지지층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 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하면 지금의 ‘탄핵정국’은 순식간에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전환된다. 헌재가 3월 중순까지 탄핵심판을 인용하면 60일 이내인 5월 중순까지 대선을 치러야 한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조기 대선은 선거일까지 일정이 워낙 촉박하기 때문에 선거 캠페인이 최대한 압축적으로 진행되고, 경선도 속성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19대 대선은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재 결정으로 파면된 이후 두 달 만인 같은 해 5월 9일 치렀고, 각 당 대선 후보는 대선일 한 달 전에 모두 결정됐다.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월 3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3월 31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월 4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3월 28일 확정됐다. 3월 중 조기 대선이 확정된다면 이번 21대 대선에서도 2017년과 비슷한 시기에 각 당 대선 후보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은 300명의 의원들보다 더욱더 값어치가 높은 의미를 지닌다 국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뽑았기 때문이다 그런 대통령을 절라족 반골 좌파 새!뀌들이 탄핵소추해서 뒤집을려 한다니 택도 없는 짓거리다 헌재에 4명의 좌익 쓰레기들이 그런 대통령을 살리네 마네 하는것도 헌법적 값어치가 맞지 않은 짓거리다 앞으로 헌재는 대법원 밑으로 들어가서 대통령 탄핵정도룰 다룰려면 30명 정도는 판사들이 구성되어 삼의를 해야할것이다 딸랑 좌익 4명이 좌지우지 한다는 구조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번 탄핵 ? 당연히 각하인거지
2025-03-15 11:23:41
적법하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임명된 헌제판사가 파면할수 없다. 또다시 헌정중단하고 조기대선은 역사의 수치다. 따라서 대통령 복귀하고 이제명도 사면후 2년후 정상적 대선에서 국민이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2025-03-15 11:52:55
현직 대통령으로서 자기 정부 검찰과 사법부의 판단으로 일단 감옥에 갔던 사람이다. 일단 풀려났지만 검찰의 행태는 문제가 되었다. 계엄 실황과 헌재 변론을 국민들은 두 눈으로 봤다. 임용 판결이 나면 상식선에서 국민들이 대응할 것이다. 헌재는 국민들이 믿는 마지막 보루다. 나라를 망하게 해서는 절대 안된다.
간신 안철수를 비롯, 국힘 잠룡 인지 잡룡 인지 이런애들은 정신 머리가 없는 것들로 보인다 여당 대통령이 불한당들에게 탄핵소추를 당했는데 대통령을 구하고, 당과 보수정권을 지키려는 노력은 뒷전, 벌써 ? 대선준비를 위한 출판회, 어떤 새!뀌는 마라톤? 동네방네 방문 ㅋㅋㅋ 철새 새!뀌들도 이니구 양아치도 아니고... 거기다 희대의 호루새!뀌 한동훈새!뀌도 대통령 탄핵 시켜놓고 책팔이를 하니 국민들 전부 호구로 아는거냐? 1 개새!뀌와 몇몇 양아치들 ! 국힘 제발 정신 차려라 ..그러다가 자유통일당으로 전부 떠날거다 ㅉㅉㅉ
2025-03-16 19:24:56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5-03-16 15:15:34
정부통령제로 바꿔야 탄핵을 안하지. 해봐야 정권이 바뀌는것은 아니니.
2025-03-16 13:56:49
최근 대한민국은 미국에 의해 민감국가 (불량국가)로 지정되었습니다. 엄청난 타격이 예상됩니다. 민주주의 국가이기를 포기한 비상걔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헌재는 빨리 탄핵을 실행시켜 나라를 정상국가로 되돌려야 합니다. 더이상 우물쭈물 하다가는 우방국들도 잃게 될거고 경제적 손실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호미로 막을 일을 불도저로도 못막을수 있습니다.
2025-03-16 12:09:11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5-03-16 11:35:52
지금 물밑에서 대선을 준비하는 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어 쫒겨나기를 학수고대하는 자들이다. 대선을 준비하는 자들을 잘 봐둬라.
2025-03-16 09:27:35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5-03-16 08:24:07
모지리를 끝까지 충성맹세 하겠다고 성조기 들고 날뛰는 놈들은 뇌가 있는 것인지 나라는 망해가고 있는데도 보이지 않나.
자고 일어나면 기술은 후진국에 추월당하고 친미를 부르짖지만 미국에 팬싱당하고 경제는 몰락길로 접어 들었는데도 모르는 바보들이,
양아치 검사에 양아치 판사에 사이비 목사까지 대한민국은 제대로 돌아 가는 것이 없는데도 극우들은 친일 친미만 부르짖으니,
이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알수가 없고 국민들은 하루 하루가 지옥이며 자영업자는 망연자살 이 나라가 암울하다.
2025-03-15 23:05:12
자유민주주의가 붕괴되는 시점에 중대한 결단을내린 대통령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을 행사 했을 뿐이다....나라를 구한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는 좌파들의 음모에 헌재가 민주주의를 지킬수있는 단호한 결정을 내릴것이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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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5 12:04:14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은 300명의 의원들보다 더욱더 값어치가 높은 의미를 지닌다 국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뽑았기 때문이다 그런 대통령을 절라족 반골 좌파 새!뀌들이 탄핵소추해서 뒤집을려 한다니 택도 없는 짓거리다 헌재에 4명의 좌익 쓰레기들이 그런 대통령을 살리네 마네 하는것도 헌법적 값어치가 맞지 않은 짓거리다 앞으로 헌재는 대법원 밑으로 들어가서 대통령 탄핵정도룰 다룰려면 30명 정도는 판사들이 구성되어 삼의를 해야할것이다 딸랑 좌익 4명이 좌지우지 한다는 구조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번 탄핵 ? 당연히 각하인거지
2025-03-15 11:23:41
적법하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임명된 헌제판사가 파면할수 없다. 또다시 헌정중단하고 조기대선은 역사의 수치다. 따라서 대통령 복귀하고 이제명도 사면후 2년후 정상적 대선에서 국민이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2025-03-15 11:52:55
현직 대통령으로서 자기 정부 검찰과 사법부의 판단으로 일단 감옥에 갔던 사람이다. 일단 풀려났지만 검찰의 행태는 문제가 되었다. 계엄 실황과 헌재 변론을 국민들은 두 눈으로 봤다. 임용 판결이 나면 상식선에서 국민들이 대응할 것이다. 헌재는 국민들이 믿는 마지막 보루다. 나라를 망하게 해서는 절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