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순항미사일·방사포 발사…김정은 “강력한 포병무력 건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7일 07시 37분


북한이 4월 19일 함경남도 신포 해안에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화성-11라형’으로 집속탄 5발을 발사했다. 발사 장면. 노동신문 뉴스1
북한이 4월 19일 함경남도 신포 해안에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화성-11라형’으로 집속탄 5발을 발사했다. 발사 장면. 노동신문 뉴스1
북한이 신형 ‘경량급 다용도 미사일 발사 체계’와 ‘다연장 전술순항미사일 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했다. 현장을 참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중요한 고난도 국방과학 기술들이 실천 무기 시험에 도입된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27일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과 국방과학원이 5월 26일 국방 발전 5개년 목표 수행을 위한 포 및 미사일 무력 현대화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새로 개발된 경량급 다용도 미사일 발사 체계와 다연장 전술순항미사일 무기 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술탄도미사일의 특수사명 전투부(탄두) 위력, 사거리가 연장된 240㎜ 조종 방사포탄의 초정밀 자치 유도 항법 체계의 믿음성, 전술순항미사일의 인공지능 유도 명중 정확성을 분석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남부 국경에 전술순항미사일을 배치할 계획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특히 남부 국경 지역 장거리 포병 여단들에 장비하게 되는 전술순항미사일에 대해 그 군사적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평가할 수 있는 것은 모든 발사 차량들의 사격 조종 계통과 자동화 체계가 현대전의 적합 조건들에 맞게 완전히 갱신돼 전투 적용성이 제고된 것”이라며 “가장 강력한 전술급 무기 체계들의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점령돼 나감으로써 우리 군대의 화력 체계들은 자동화, 장거리화, 초정밀화를 완벽하게 갖추게 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현 정세는 부단한 군사력 갱신을 재촉하고 있다”며 “그 누구도 견주지 못할 가장 현대적이고 가장 강력한 포병 무력을 건설하는 것은 무력 건설에서 우리가 최우선시하는 정책 방향”이라고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1시경 평안북도 정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등 다종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총 5, 6발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9일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집속탄두를 장착한 ‘화성-11라형’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37일 만이다.

CRBM은 약 80km를 비행했으며, 방사포(다연장로켓)도 동시에 발사된 것으로 군은 판단했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공유해 왔다”며 “일본과도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했다.

#북한#다용도 미사일 발사 체계#김정은#전술탄도미사일#군사력 갱신#자동화 체계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