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적대국” 北, 헌법에 못박았다
북한이 최근 개정한 헌법에 “대한민국은 적대국”이란 표현을 명시했다. 1972년 ‘평화통일’ 개념을 헌법에 포함시킨 지 52년 만에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우며 남북관계를 완전히 부정하고 나선 것. 북한은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파병한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상호 군사원조…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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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개정한 헌법에 “대한민국은 적대국”이란 표현을 명시했다. 1972년 ‘평화통일’ 개념을 헌법에 포함시킨 지 52년 만에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우며 남북관계를 완전히 부정하고 나선 것. 북한은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파병한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상호 군사원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정황이 잇따라 나오면서 국제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17일 동아일보 취재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당국이 북한군 병력의 러시아 수송 정황을 포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찰위성 등으로 북-러 국경에서 병력을 실은 열차가 러시아로 이동하는 상황을 확인했을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국정감사에서 본인의 가계대출과 관련된 오락가락 발언으로 금융소비자들의 혼란이 빚어진 데 대해 재차 사과했다. 의원들의 거센 질타에 이 원장은 “과거에 좀 도를 넘은 부분이 있으면 자중하겠다”며 ‘정치할 생각이 있느냐’란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다. 이 원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70억 원대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구청장 직을 자진 사퇴한 문헌일 전 서울 구로구청장에 대한 진상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한 대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백지신탁을 사전에 약속하는 제도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 …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를 이끌며 서울의 장기적 발전 전략을 통합적으로 검토하고 혁신적인 미래 전략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서울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종합적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
김형재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전반기 2년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약했다. 특히 안전에 대한 관심의 일환으로 다중 운집 인파가 모이는 지역 축제에 서울시가 반드시 현장 점검을 나가 직접 확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재난 및 …
최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경기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33번째 한강 교량의 개통을 두 달가량 앞두고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는 교량 명칭을 ‘고덕토평대교’로 의결했다. 후반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된 박춘선 의원(국민의힘, 강동3)은 “이번 결정은 오히려 두 지역…
박성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이곳에서 지내면서 3선 광진구의회 의원을 거쳐 시의원에 이르기까지 오직 광진구민만 바라보며 달렸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후 과학자를 꿈꾸던 박 의원은 만 29세에 정치에 입문해 선출직으로만 4차례…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사회·경제적 갑질로 인해 상처받고 쓰러지는 시민이 많고 ‘다름’이 곧 차별의 이유가 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민생실천위원회의 활동 목적은 이러한 불공정, 불평등에 맞서 우리 사회 ‘을’의 정당한 권리를 찾고 존중과 상생에 기초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인 0.72명보다 현저하게 낮은 0.55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2000년부터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서울시의회는 연간 총 70조 원에 이르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기금을 심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같이 방대한 규모의 예산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후반기 첫 위원장을 맡게 된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시민의 소중한 혈세인 예산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심사할지 …
후반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를 이끄는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 후 5대 기조(developing, living, connecting, eco-friendly, trend-leading)를 …
최근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힘, 송파3)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서울 모든 자치구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IT 분야로 특성화된 기업 맞춤형 취업 교육을 실시해 실제로 공공 분야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중 가장 취업률이 높아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업…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강동4)은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약하면서 ‘서울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 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했는데 당시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하면서 중앙정부 노동이사제에 비해 운영 …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지난 7년간 임기를 보내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으로 수락산 순환산책로에서 만난 한 명의 주민과 나눈 대화의 시간을 꼽았다. 한 어르신이 본인이 종부세 납부 대상자라며 평소 세금, 지방행정 등에 부정적 인식과 불만이 많았는데 이 숲길만큼은 너무나 만족스럽다며 기쁜…
서울시는 지난 4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2005년 대비 2033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기후환경 정책 방향, C40 등 국제사회에 제시한…
저출생·고령사회 진입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련 정책 홍보·체험의 장으로 마련된 ‘2024 서울탄생&실버 세대공감축제’가 지난 8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서울시 여성가족실, 복지실이 참여한 세대공감축제는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가리켜 “뱀 같은 사람이라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이 전 부지사의 ‘검찰의 진술 회유’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김 전 회장은 17일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 김민상 강영…
대통령실이 17일 10·16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선거 민의를 통해 파악되는 부족한 부분에 대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가 이날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등 3대 요구사항을 밝히고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씨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 새로운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정부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17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개인정보위 사칭 조사공문이나 전화를 통해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사본 및 계좌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일례로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