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사태’ 촉발한 조국 수사…정경심 유죄로 정당성 얻나
검찰 개혁 목소리가 확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조국 일가 수사’에서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 실형 판결을 받으며 수사 정당성을 일부 인정 받은 모양새가 됐다. 수사 초기부터 검찰권 남용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공모했다는 판단까지 내…
- 2020-12-2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검찰 개혁 목소리가 확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조국 일가 수사’에서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 실형 판결을 받으며 수사 정당성을 일부 인정 받은 모양새가 됐다. 수사 초기부터 검찰권 남용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공모했다는 판단까지 내…
진영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23일 행안부를 떠나며 “행안부와 경찰청, 소방청이 변화와 도전의 과정을 선도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비공개로 이임식을 열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디지털 전환 시대의 정부혁신,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는 자치분권을…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23일 “이런 걸 두고 진실은 살아있다고 하는지”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최 전 총장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판결이) 사실대로 나…
법원이 23일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의 주요 스펙 7개를 입시 과정에서 위조한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하면서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무마 의혹 등 12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 전 장관의 혐의 중 6개는…
한 남자가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심령’ 사진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에 사는 타일러 손턴은 “팔려고 내놨던 빈집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설거지를 하고 있다”면서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타일러의 집 외관을 찍은, 언뜻 평범해 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과거 자동차세 상습체납에 대해 “고지서가 학교(세종대)로 가서 확인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를 두고 위증 논란이 제기되자 다시 발언을 정정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동차세…
애플 에어팟을 필두로 시작된 '완전 무선 이어폰 시대'. 스스로를 표현하기 원하는 소비자 니즈와 개인 공간을 추구하는 요즘 감성을 적절히 아울러 2016년 이후 꾸준히 인기다.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하면 홀로 콘서트장에 있는 느낌까지 든다. 특히 MZ 세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3일 하루 동안(오후 6시 기준) 688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7개 광역단위 가운데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22일) 같은 시간대 기준인 730명보다는 40여명…
23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2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5923명으로 증가했다.교회, 요양원, 콜센터, 병원, 보험회사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지속됐다. 기존 확진자 접촉과 경로 확인 중인 감염도 쏟아졌다.서울시에 따르면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재산권 침해 등 위헌 논란이 나오는 ‘1가구 1주택법’(주거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기본적으로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시장 규제를 더 정교하고 빠르게 하고, 임대주택 예산을 과감히 늘리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
현대자동차는 저소득가정과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2020 산타원정대’ 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산타원정대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 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체험활동…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실형을 선고한 임정엽 부장판사(50·사법연수원 28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인 임 부장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대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수원지법, 서울서부지법, 창원…
불스원은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차량 관리 서비스 매장 오픈을 확정한 대리점이 전국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불스원은 신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변화에 대응하고 차량 관리 서비스 분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일본에서 급증세를 이어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사상최대인 3240명 넘게 생기면서 누적 환자가 21만명에 육박했다. 또한 이날 홋카이도 10명을 비롯해 열도 전역에서 32명이 숨져 총 사망자도 3050명을 돌파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
부정선거 혐의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62·청주 상당)의 공판에서 개인정보 수집 경위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과 수행비서 A(…
SPC삼립은 ‘착한 소비 캠페인’ 일환으로 주거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플리스 호빵’ 판매 수익금을 매거진 빅이슈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영국에서 설립된 빅이슈는 스스로 자립하고자 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잡지 판매를 통해 합법적 수입을 올릴 …
독일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휴가를 앞두고 이틀 동안 굶다가 24세의 나이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평소 ‘거식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출신의 조시 마리아(24·여)는 스페인 그란카나리아 섬으로 친구와 여행을 떠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 인사 검증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4개월 만에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온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부장판사 임정…
북한이 내년 1월 8차 당 대회를 앞두고 지난 7차 당 대회 이후 5년간의 성과를 선전하는 화보집을 출간했다. 북한의 대외용 출판물을 발간하는 외국문출판사는 23일 화보집 ‘인민을 위한 길에서 2016-2000’을 공개했다. 260쪽의 화보집에는 2016년 7차 당 대회 이후 …
정의당은 2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선고와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최종 판결이 아닌 만큼 남은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법원은 정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