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에 멱살잡힌 택시기사 “이틀뒤 찾아와 합의금 물어봐”
이용구 법무부 차관에게 욕설을 듣고 멱살을 잡혔던 택시 기사가 “이 차관이 폭행 등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합의금을 제시해 합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벌어진 이 차관의 폭행 사건에 연루된 택시 기사 A 씨는 24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이 차관이 (사건 이틀 뒤인…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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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법무부 차관에게 욕설을 듣고 멱살을 잡혔던 택시 기사가 “이 차관이 폭행 등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합의금을 제시해 합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벌어진 이 차관의 폭행 사건에 연루된 택시 기사 A 씨는 24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이 차관이 (사건 이틀 뒤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올 3월 이후 공판 준비기일 2차례, 공판 기일 34차례를 열었다. 70여 명의 증인을 법정에 불러 정 교수와 검찰 측의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따졌다. 선고 다음날…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더라도 이르면 28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임명이 현실화될 경우 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6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내정이 곧 임명’이라는 공식이…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24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은 20, 21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
정부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 얀센(존슨앤존슨의 제약 부문 계열사)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계약 협상을 벌이며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총력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약정서 등을 통해 물량은 확약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표로 했던 ‘내년 1분기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과의 싸움이 시작되고 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이어 나이지리아에서도 변종이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는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입장이 나왔다. 미 ABC뉴스에 따르면, 존 응켄가송 아프리카CDC 소장은 24일 기자들을 만나…
필터 샤워기는 몸에 닿는 수질을 높이는 욕실 용품이다. 지난해 인천 '붉은 수돗물' 사건에 이어, 인천/경기/서울 일부 지역에서 일어난 '수돗물 유충' 사건은 마시는 물 못지 않게 '씻는 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 머릿속에 각인시켰다. 수돗물 유충 소식이 처음 보도된 지난 7월 1…
‘5인 이상 모임 금지’ 명령이 수도권에 내려진 첫날인 23일 미성년자 6명이 집에 모여 술을 마시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오후 7시쯤 서울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17살 청소년 6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옆집이 너무 시끄럽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구치소가 수용자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316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는 24일 오후 4시 기준 방역당국으로부터 직원 706명과 수용자 2462명 등 …
올해 12월 25일부터 전국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아파트)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의무화된다. 이미 지난해 12월 환경부는 음료 및 먹는샘물에 유색 페트병 사용을 금지하고, 올해 12월부터는 상표 레이블이 없는 페트병 사용을 허가했다. 아울러 올해 6월부터 폐페트에 대한 수…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를 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제정 심사를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합의 처리 정신을 팽개쳤다며 반발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에 이어 또 다시 거여(巨與)의 입법 독주가 시작됐다는 평가다. …
아프리카에서 한 남성이 굶주린 사자로부터 공격을 받았지만 동료들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야생동물 연구원인 괴츠 니프(32·남)는 보츠와나의 오카방고 삼각주에서 텐트를 치고 자던 중 갑자기 사자의 공격을 받았다. 니프는 사자의 송곳니에 1…
영하 20도 한파가 몰아치던 날 비닐하우스 내부 가건물 숙소에서 홀로 쓸쓸이 숨진 캄보디아 국적 여성 이주노동자 A씨(30)의 사인은 ‘간경화’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 ‘1차 구두 소견’으로, 자세한 부검결과는 통상적으로 2~3주 걸린다. 이 사건을 수사…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수혜자인 딸 조모 씨(29)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일부 의사단체는 다음 달로 예정된 조 씨의 의사 국가고시 필기시험 응시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4일 …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이외에 다국적제약사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산하 얀센 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도입이 확정된 이들 백신의 효능과 특징, 접종 시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
회식 도중 여직원에게 ‘헤드락’을 건 남성 상사의 행위를 강제추행으로 봐야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회사 대표 A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3년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을 이끌 새 위원장에 강성으로 분류되는 양경수 후보(44·사진)가 당선됐다. 앞서 7월 노사정 합의안 추인을 두고 내홍을 겪은 민노총이 차기 지도부로 투쟁파를 선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 중 노정관계가 더욱 얼어붙…
“한달동안 트리 달랑 2개 팔고 싱숭생숭해서 작년 가게 모습 찍어둔 것 보고 있었어요” 크리스마스가 대목인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문구·완구거리. 매년 아이들의 성탄절 선물을 사기 위한 발걸음으로 붐비는 곳이지만, 올해는 코로나의 그늘을 피하지 못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찾아간 …
중국에서 거대한 불덩이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이 불덩이가 거대한 운석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23일 중국 베이징완바오 등에 따르면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장족자치주 위수현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은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께 거대한 불덩이가 추락하는 …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두 번째 집행정지 심문 과정에서 “정직 2개월 후에 복귀해도 위상이 실추돼 식물총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총장 측은 24일 오후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 심리로 진행된 집행정지 신청 2차 심문기일에 출석해 이 같이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