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올해 구글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2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이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2위에 올랐다. 구글이 뉴스와 게임, 영화, 운동선수, 배우, 그 외 인물 등으로 항목을 나눠 검색 순위를 조사한 결과 김 위원장은 인물 분야 2위를 차지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등이 25일 전했다. 1위는 조 바…
-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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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이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2위에 올랐다. 구글이 뉴스와 게임, 영화, 운동선수, 배우, 그 외 인물 등으로 항목을 나눠 검색 순위를 조사한 결과 김 위원장은 인물 분야 2위를 차지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등이 25일 전했다. 1위는 조 바…
북한 특수부대 훈련장에서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와 스텔스전투기 F-35A로 추정되는 모형이 포착됐다. 북한이 최근 우리 군이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전략자산에 대한 침투, 대응 훈련을 하기 위한 용도로 풀이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평안남도 은산군에 글로벌호크와 F-35A로 …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에게 골을 허용했던 골키퍼들이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의 644골을 기념하는 맥주 644병(사진)을 만들어 그의 역사에 함께한 골키퍼 16…
미국의 ‘방역 사령탑’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사진)이 24일(현지 시간) 집에서 조용히 80세 생일을 보내면서 스스로 방역 모범을 보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크리스마스이브와 겹치는 자신의 생일을 보통은 버지니아…
미국 의회의 초당적 인권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의 크리스 스미스 공동위원장이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한국의 집권 여당에 대해 “자유 정당이 아니라 ‘자유를 제한하는(illiberal)’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내년 1월경 열리는 미 의회 청문회에서 관련…
2016년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세돌 9단이 구글의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5전 3선승제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연속 3번 패한 것이다. 이후 이 9단이 4국에서 신의 한 수라 불리는 수를 두며 한 대국을 잡아내 인류의 체면을 세웠지만…
모든 팝 스타의 인기가 한국에서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롤링스톤스 같은 밴드가 대표적일 것이다. 비틀스의 시대를 함께 살며 비틀스에 비견될 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고, 무엇보다 아직 현재 진행형인 이 밴드는 공연 수익으로 따지면 여전히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큼 명성과 위상과 인…
12월 ―홍윤숙(1925∼2015) 한 시대 지나간 계절은/모두 안개와 바람/한 발의 총성처럼 사라져간/생애의 다리 건너/지금은 일년 중 가장 어두운 저녁/추억과 북풍으로 빗장 찌르고/안으로 못을 박는 결별의 시간/이따금 하늘엔/성자의 유언 같은 눈발 날리고/늦은 날 눈발 속을/걸어와…
“대화를 통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공공 의제로 관점을 넓혀 가는 게 계량적으로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9월 1일부터 모두 다섯 차례 진행한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기획 ‘극과 극이 만나다’는 다른 생각을 가진 시민들이 한자리에 마주 앉아 얘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극단적…
‘아름다움’이라고 뭐 특별한 게 있을까요. 보세요. 작은 식물들이 소박한 화분 안에서 영하의 추위를 꿋꿋이 견디는 중입니다.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그는 내년에 대표이사 3년 차에 접어든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나 플랫폼 회사처럼 좋은 실적을 올린 곳도 많지만 이 회사는 그야말로 죽음의 레이스를 펼쳤다. 그래도 고비를 잘 넘겨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게 이 대표의 판단이다. 하…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유명한 최영미 시인의 시 중에 ‘선운사에서’가 있다. 그중 한 구절을 옮겨 적는다.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 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연인과 헤어진 후의 감상인가 싶지만 어디 사랑과 이별만 그럴…
올 2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했을 때 전국의 수많은 의료진은 “가자, 대구로!”를 외쳤다. 급증하는 환자를 감당할 수 없던 대구시의사회가 SOS를 치자 이에 화답한 것이다. 늙었지만 쓰일 데가 있다면 써달라는 노(老)의사, “죽으러 가냐”며 말리는 딸을 뿌리친 어머니 의사도 있…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모든 것을 삼켜버린 해다. 교육과 문화, 경제와 정치 등 개인과 공동체가 누리던 일상은 산산조각이 났다. 지구촌 어느 나라도 바이러스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전례 없는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인류는 미래를 향한 걸음을 멈춰야 …
《우리에게 2020년은 역병(疫病)과 내홍(內訌)의 해로 기억될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일상을 잠식하고 민주주의의 위기는 사상을 위협한다. 그러나 삶은 계속된다. 켜켜이 쌓인 올해의 시간이 무엇을 남겼는지 지식의 창 너머를 바라본다. 국내 최초 전문 서평지를…
아이의 질문은 얼핏 단순해 보이지만 쉽게 답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학교란 뭘까? 뭐 하나는 꼭 빠뜨리고 가는 곳, 나와 친구의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내는 곳, 숙제나 시험이 있으면 다 같이 “아아!”라고 투덜대는 곳…. 그렇다면 거짓말, 친구, 행복, 용서, 자립은 뭘까? 심오한…
○지속가능한 삶을 모색하는 사피엔스를 위한 가이드(김선우 지음·카시오페아)=기자로 정신 없이 달리던 저자가 미국에서 농부가 돼 느리게 살아보니 새롭게 보이는 세상과 변화된 삶의 방식을 전한다. 일주일에 한 시간 아무것도 안 하기 같은 구체적인 방법을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의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에 취임해도 북핵 문제는 역시 미국의 중요한 동북아 외교안보 현안으로 다뤄질 것이다. 국내외 외교안보 전문가 29인의 글을 모은 이 책에서 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소장은 바이든 정부가 비핵화는 트럼프 정부와 근본적으로 맥을 같이하지만 …
20대에 백만장자가 된 남성, 두 번 교통사고를 당하고 절망에서 빠져나온 국가대표 선수…. 세계에서 5억 부 이상 판매된 ‘101가지 이야기’ 시리즈의 잭 캔필드가 심리학 교수 게이 헨드릭스와 함께 각계각층 인사 46명이 꼽은 ‘인생 책’을 소개한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사지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