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단계 1주 남고 하루 1천명…“내년 3월까진 3단계서 완급 조절”
하루 150~200명을 목표로 400명대에서 시작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700명대 후반으로 늘어난 채 마지막 3주 차에 접어들게 돼 이번주 방역당국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정부는 매일 환자 1000명 발생을 가정해 병상을 확보하겠다며 거듭 3단계 격상 없는 억제를 위…
- 2020-12-2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하루 150~200명을 목표로 400명대에서 시작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700명대 후반으로 늘어난 채 마지막 3주 차에 접어들게 돼 이번주 방역당국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정부는 매일 환자 1000명 발생을 가정해 병상을 확보하겠다며 거듭 3단계 격상 없는 억제를 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야권 연대에 추진 동력이 붙을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벌써부터 단일후보 선출과 관련된 각종 시나리오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안 대표의 결단이 ‘반문 빅텐트’의 기폭제가 될지, ‘야권 분열’의 씨앗이 될지는…
지난해 빚을 낸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1년 전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찔끔 늘어난 반면 갚아야 할 대출금이 가파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21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조사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빚을 낸 가구의 원리…
현직 검사가 군법무관 경력을 반영하면 지난해 승진 명단에 본인도 포함됐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각하됐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이정민)는 최근 A검사가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부작위 위법 확인의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내렸다. 앞서 군…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0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까지 거머쥐었다.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CME그룹투어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측근이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계엄령을 시사했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계엄령=가짜뉴스”라며 “다 알고도 일부러 한 나쁜 보도!”라고 비난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이 전했다…
미국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서, 모더나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CNN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18세 이상 미국인들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라는 식…
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冬至)인 21일에도 중부내륙 등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 출근길 한파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21일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내외, 그 밖의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10도 내외…
정부가 내년 3월 이전에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등 3개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 제약사와 최종 계약을 체결해도 내년 1분기 내 국내 공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부가 세 회사를 통해 확보하려는 백신은 모두 2400만 명분이…
김모 씨(61)는 요즘 같은 한파에도 매일 북한산으로 출근한다. 6년 전 회사를 그만두고 차린 탁구장을 또 닫았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탁구장이 영업정지에 들어간 건 올여름에 이어 두 번째. 집에 생활비를 갖다 준 게 언제인지 모른다. 5000원짜리 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서울에 단 한 개도 남지 않았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도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워진 것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사진)가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몸을 던져서라도 막겠다. 야권 단일 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 차기 대선 출마를 검토해왔던 안 대표가 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시작 후 12월에만 입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숨진 확진자가 최소 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0일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분석한 것으로 모두 자택이나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치료가 불가능한 곳에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1000명을 넘었지만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에 여전히 부정적이다. 격상에 따른 경제적 피해도 심각한 탓이다. 3단계로 격상해도 ‘록다운(봉쇄조치)’은 고려하지 않을 방침도 분명히 했다. 박능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빠르게 확산 중인 영국 정부가 수도 런던을 포함한 남동부 인구 밀집지역을 전면 봉쇄했다. 기존 대응 조치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최고 경보까지 신설하면서 봉쇄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국들도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확진자가 적어 백신 의존도를 높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정부가 다른 나라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가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확진자가 적어 다소 여유를 가졌던 측면이 있다는 걸 인정했다. 코로나19 방역이 비교적 잘되고 있다고 판…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속도전에 착수했다. 유럽과 북미에 이어 중동, 아시아 국가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9일(현지 시간) 텔아비브 인근 병원에서 이스라엘 최초로 미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맞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충분히 확보한 캐나다와 뉴질랜드가 다른 나라에 백신을 나눠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각각 3800만 명과 482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두 나라는 자국민 전체에게 여러 번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다. 캐나다 CTV 등에 따르면 쥐스탱…
《1997년 외환위기가 회사원을 쓰러뜨렸다면 2020년 코로나19 위기는 자영업자를 강타했다. 경기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로 체력이 고갈된 자영업자들은 매출 절벽의 한계상황에 내몰렸다.국내 대표 상권인 홍대골목 ‘사장님’들을 통해 코로나 혹한에 쓰러져 가는 자영업의…
▼“알바 다 내보내 수술 다음날도 가게 지켜”▼ 쇼핑몰 뛰어든 나홀로 옷가게 사장모델-촬영-홈피관리 “매일 녹초”“아빠 나잘깨 조심히 오새요 사랑해요.” 방문 옆 화이트보드에 삐뚤빼뚤 딸아이의 글이 적혀 있다. 매일 밤 자정이 지나서야 퇴근하는 아빠는 다섯 살짜리 딸과 이렇게나마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