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채식-무슬림 장병에 내년부터 ‘맞춤형 식단’
군이 내년부터 채식주의자와 무슬림(이슬람교 신자) 병사를 위해 고기와 햄 등 육류가 들어가지 않은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병사 가운데 자신이 채식주의자, 무슬림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병사는 각 1명씩이지만 갈수록 다문화가정 출신과 채식주의 입대자들이 늘어나는 …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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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내년부터 채식주의자와 무슬림(이슬람교 신자) 병사를 위해 고기와 햄 등 육류가 들어가지 않은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병사 가운데 자신이 채식주의자, 무슬림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병사는 각 1명씩이지만 갈수록 다문화가정 출신과 채식주의 입대자들이 늘어나는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는 노동단체들이 26일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에도 여의도 등 서울 도심에서 차량 240대 규모의 ‘드라이브스루’ 차량시위를 강행했다. 주요 도로에서 교통 혼잡까지 벌어지자 경찰은 시위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참가자들을 모두 입건할 계획이다. ○ 여…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9억 원 이하 1가구 1개 주택 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환급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서초구의 재산세 환급 방침에 반대하며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서초구는 서울시와 별도 협의 없이 환급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남 거창군 가북면에는 소가 맹수로부터 어린아이를 구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소의 헌신과 의리를 기리는 ‘우혜(牛惠)’라는 이름의 마을이 있다. 강원 고성군 간성읍의 고개 ‘소똥령’에는 팔려가던 소들이 고개 정상의 주막 앞에 똥을 많이 누어 산의 모양이 소똥이 되었다는 유래가 전해져 온다…
26일 오후 1시경 강원 양양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7터널 안 양양 방향의 차로에서 차량 8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양양=뉴시스
23일 인천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입구. 중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도로 확장 공사가 한창이었다. 검단산업단지에서 봉수대길 안동포 사거리까지 2.94km 구간의 기존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4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1만1000여 명…
서울시가 ‘신림선 도시철도’ 지하터널 전 구간을 관통하고 전동차를 도시철도 차량기지에 반입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총 연장 7.8km 규모의 서울시 2호 경전철로 2017년 2월 착공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샛강역에서 1호선 대방역…
올해 안에 광화문에서 숭례문을 거쳐 남산, 서울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숭례문 교차로를 지나 서울역 교차로까지의 1.5km 구간을 잇는 ‘세종대로 사람숲길’ 공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일 임시 개통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경기 부양안 승인을 거부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방정부 자금이 고갈되는 28일 이전에 그가 부양안에 서명하지 않으면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집세를 내지 못한 채 혹한에 길거리로 나…
영국 ‘채널4’ 방송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가짜 동영상을 제작해 내보냈다. 첨단기술을 이용한 가짜 뉴스 및 허위 정보 확산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의도라고 밝혔다. 이날 공영 BBC방송이 여왕의 공식 성탄절 연설을 방송하자마자 …
중국 베이징의 한국인 밀집 거주지 인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인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베이징 한인회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교민 최대 거주 지역인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 지역과 인근 순이(順義)구의 모든…
중국 유명 게임사 ‘유주(游族·YOOZOO)게임스’를 창업해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가 넘는 재산을 일군 젊은 기업가 린치(林奇·39) 회장이 25일 돌연 사망했다. 회사 측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 언론은 그의 친구이자 자회사 ‘삼체우주’의 최…
성탄절인 25일 오전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 주도(州都) 내슈빌에서 의문의 차량 폭발이 발생해 가로수와 주변 건물 외벽 일부가 처참하게 부서져 있다. 폭발 현장에서는 유해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인체 조각이 발견됐고 인근에 있던 경찰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직 범인과 범행 동기가 …
러시아 시베리아 옴스크에서 26일 산타 모자를 쓴 남성이 얼음물 속에서 수영하고 있다. 뒤에서 수영복만 입은 여러 남성과 또 다른 산타 분장을 한 남성이 그의 얼음물 수영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옴스크 기온이 영하 32도까지 떨어졌음에도 상당수 시민들이 혹한의 수영을 즐겼다. 옴…
약 2000년 전 이탈리아 고대 도시 폼페이의 서민들이 식사하던 길거리 음식점의 벽면. 폼페이 유적을 관리하는 폼페이 고고학 공원 측이 26일 공개한 이 벽에는 오리 두 마리, 수탉, 해마를 타는 요정 등이 그려진 선명한 색채의 그림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당국은 폼…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백신을 먼저 맞으려는 경쟁이 벌어지면서 잡음이 커지고 있다. 미국 뉴욕주는 의료업체 파케어가 연방정부로부터 공급받은 미 제약사 모더나 백신을 주 지침을 어긴 채 사용하려 한 정황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우리는 원래 채소나 요거트, 우유 등을 보관하는 냉장창고로 시작했어요. 반도체 클린룸은 완전히 문외한에 지식도 없었습니다.”(안윤수 신성이엔지 대표) 신성이엔지는 1979년 삼성과 첫 인연을 맺었다. 초창기에는 반도체 클린룸에 들어가는 냉방 공조기 부품, 에어샤워 등을 납품했다…
28일부터 전국 은행 지점 안에서 대기하는 고객이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입장하지 못한 이들은 바깥에 마련된 고객 대기선에서 기다려야 한다. 은행연합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런 내용의 ‘은행 영업점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
건설업계가 “수백 개 건설 현장의 안전조치를 일일이 확인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등 16개 건설 유관단체로 이뤄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입법을 중단해 달라는 탄원서…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000만 원을 넘어섰다. 2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경 3001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18일 2년 10개월 만에 2000만 원대에 올라선 뒤 한 달여 만에 3000만 원을 돌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