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통 안에서 155분… 소아암 환자 돕는 ‘아이스맨’
소아암 환자를 위해 얼음에 몸을 담근 프랑스 ‘아이스맨’이 얼음 통 안에서 2시간30분 이상을 버텨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의료계에 종사하는 로맹 반덴도르프(34·사진)는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북부 우아트를로에서 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1.5t의 얼음이 가득 담긴 대형 유리 상…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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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를 위해 얼음에 몸을 담근 프랑스 ‘아이스맨’이 얼음 통 안에서 2시간30분 이상을 버텨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의료계에 종사하는 로맹 반덴도르프(34·사진)는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북부 우아트를로에서 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1.5t의 얼음이 가득 담긴 대형 유리 상…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쳐 추운 날씨를 보인 20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작업자들이 싱싱한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삼의사 묘역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8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추모식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회 관계자와 유족만 참석했다. 송은석 기자 si…
민간 연구기관인 인간개발연구원(회장 문용린)이 제6회 ‘HDI 인간경영대상’ 수상자로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등 8명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사회공헌부문 수상자로, 인재교육부문에는 이종철 퍼시픽호텔 회장 등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구로구 G밸리에 내년 7월까지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G밸리 내 의료기기 업체들에 연구개발(R&D)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 인허가까지 사업화를 위한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거점 시설로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에 …
드라마 ‘전원일기’의 응삼이 역으로 유명한 배우 박윤배 씨(사진)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중앙대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연극계에 몸담다가 1973년 MBC 공채 6기 탤런트에 선발됐다.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년)에서 투박하지만 속 깊은 청년 응삼이 역…
‘골프 황제’의 아들다웠다. 타이거 우즈(45)의 아들 찰리 우즈(11)가 아버지와 함께 출전한 이벤트 대회에서 멋진 이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즈 부자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0 PNC 챔피언십’ 1라운드에 ‘팀 우즈’로 출…
지난해 경남 창원시의 ㈜건화 기술교육원에서 로봇용접 훈련 과정을 수료한 오정현 씨는 ㈜지원엠텍에 입사해 1년 만에 메인 용접사로 활약하고 있다. 오 씨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뒤 디자인 회사에 취업했지만 열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여러 직업을 전전한 끝에 베테랑 용접 기술자를 꿈…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사진)가 19일 ‘김치의 원조는 한국’이라고 강조하며 직접 담근 김치를 컵라면, 소주와 함께 먹는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김치 종주국(original home)인 한국에서 생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던 해리스 대사가 중국에서 나오는 “한국 김치가 중국…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대만해협에서 하루 차이로 구축함과 항공모함을 동원하며 무력시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당국도 중국군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해 해군과 공군을 대거 출동시키면서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로이…
손발이나 허리, 등, 무릎 같은 신체의 특정 부분이나 전신을 파고드는 냉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냉증’이라고 부른다, 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여름에도 두꺼운 양말을 신거나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는 것을 싫어하고 겨울에는 두꺼운 옷을 입는다. 코로나19가 창…
연말이 되면 직장인들은 송년회 참석으로 바빴다. 소속 부서에서도, 거래처에서도, 동호회에서도, 동창회에서도 송년 모임이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아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사람들은 연말 모임, 송년 모임, 망년회, 송년회 등의 용어를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며 장소 예약, 행사 프로그…
창설 1주년을 맞은 미국 우주군이 앞으로 ‘수호자들(가디언스·guardians)’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된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8일 우주군 창설 1주년 기념행사에서 “우주군 소속 남녀 병사들은 오늘 이후로 수호자들이라고 불리게 됐음을 알린다”며 “(육군) 병사, 해병, 항공병,…
우리는 왜 공부를 할까? 정답은 없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공부를 하든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 성장에 있을 것이다. 내가 더 나아지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성장할 수 있을까? 조선시대의 과거시험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다. 1602년 선조는 과거시험에서 “공…
미국에서 여성 간호사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인터뷰를 하다 돌연 쓰러지는 모습이 생중계됐다. 당사자는 “신경계 과민 반응이 있어 종종 쓰러진다”고 했지만 당국은 백신에 거부감을 가진 일부 국민에게 이 사건이 영향을 미쳐 백신 접종률이 떨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
‘불쾌한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심각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일 없이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성숙한 방어기제이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대부분 이것을 가지고 있다.’ ―조지 베일런트 ‘행복의 조건’ 중 방어기제는 감정적 상처로부터 마음의 평정심을 지키기 위해 무의…
2018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잔혹성을 생생히 묘사해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뉴욕타임스(NYT) 팟캐스트 내용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이를 통해 당시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피보디상을 수상했던 NYT는 상을 반납할 뜻을 밝혔다. 18일 NYT는…
전남 순천은 ‘대한민국 생태수도’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순천 시내를 흐르는 동천이 바다로 나가는 끝자락에 조성됐다. 5.4km²에 이르는 갈대밭과 22.6km²의 광활한 갯벌에는 겨울이면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등 희귀 철새들이 찾아온다. 순천만 습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갈대밭…
“또치! 도우너! 쌍문역은 이쪽이야!” “둘리야, 급해도 마스크는 챙겨야지!”―서울 도봉구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미국 정부가 러시아 내 미국 영사관 두 곳의 업무를 중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최근 정부기관에 대한 대규모 해킹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면서 고조된 양국 갈등이 더 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0일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