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고의 왼손 투수’ 류현진, 커쇼- 존슨 받은 ‘워런스판상’ 수상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이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왼손 투수로 인정받았다. 미국 일간지 ‘디 오클라호먼’은 22일 “류현진이 2020시즌 워런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워런스판상 선정위원회는 “류현진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서도 눈부신 활약…
-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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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이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왼손 투수로 인정받았다. 미국 일간지 ‘디 오클라호먼’은 22일 “류현진이 2020시즌 워런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워런스판상 선정위원회는 “류현진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서도 눈부신 활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지연 책임론’이 불거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백신 생산국이 먼저 접종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백신 생산국이 아니어서 백신 확보가 늦어진 것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정부가 구체적인 백신 확보 계…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월 초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는 100명 내외였으나 11월 중순부터 확진자 수가 늘어나 지금은 1000명대를 넘어서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위중 환자는 22일 0시 기준 급기야 281명까지 이르렀다. 위중 환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다음 유행을 막기 위해 구입하는 것이다. 계획대로 순차적으로 구입하면 4차 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야권에서는 “우리 국민은 내년 말까지 기다리라는 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이 푸슈카시상을 수상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이고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이 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손흥민의 ‘70m 드리블 골’은 푸슈카시상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과 ‘BBC 올해의 골’도 수상했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이 3개의 상을…
“유체이탈 화법” “달나라 대통령의 동문서답” “구름 위에 앉아 남의 얘기”. 22일 보수야권에서는 정부의 백신 확보 미흡에 대해 종일 이 같은 비판 발언이 쏟아졌다. 주요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속속 시작하는데도 한국은 백신을 확보조차 하지 못한 점을 집중 부각하며 이는 ‘대통령의 …
“이번 집행정지 사건이 사실상 본안 재판과 다름없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22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의 집행정지 여부를 따지는 심문기일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 징계 사태의 적법성을 판단하게 될 법원이…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침대에서 보낸다. 그 절대적 시간의 할애에도 불구하고 ‘침대’는 비밀에 싸여 있다. 흔히 수면과 섹스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고고학자 브라이언과 나디아는 침대를 마치 이야기보따리처럼 활용한다. 출산과 회복, 임종 등 공간으로서의 침대뿐만 아니라 권력과 부를 과시…
본격적인 겨울이다. 코로나19로 물리적인 추위에 심리적인 추위가 더해졌다. 내일이면 크리스마스이브인데 주변은 그렇지 않다. 이런 시간에 생각해야 할 건축은 무엇일까? 겨울이지만, 봄을 연상하게 하는 건축은 무엇일까? 1903년에 완공한 미국 보스턴 이저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박물관이 그…
이용구 법무부 차관(사진)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택시 기사가 사건 당일 첫 경찰 진술에선 “이 차관이 (주행 중에) 자신의 목을 잡았고 문을 열려다 제지하니 욕설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차관을 태웠던 택시 기사가 지난달 6일 밤 경…
고통은 인간을 무너뜨리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름다운 예술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15번은 고통이 어떻게 예술로 승화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베토벤이 이 곡을 완성한 것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인 1825년이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몹시 고통스러워할 때였다. …
한파가 만들어낸 ‘그림’입니다. 얼음들이 서로 만나 꽃, 보석, 신발, 분화구, 우주선 등 다양한 문양을 만들었습니다. 자연이 빚어낸 북한산판 겨울왕국에 조심조심 발을 들여놓아 봅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요즘 권력기관 개혁 문제로 여러 가지 갈등들이 많다. 우리의 헌법정신에 입각한 견제와 균형의 민주주의가 더 성숙하게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5부 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문제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
외교부 여권과 사무실 앞에 한 감각적인 직원의 솜씨로 만든 산타 모빌이 걸렸습니다. 다들 받고 싶은 선물은 생각해 두셨나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시절 ‘특권 의식’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야권에서 제기됐다. 임대주택 거주자 비하 논란, 측근 낙하산 논란, 세금 체납 의혹, 자녀 허위 이력 의혹 등 새로운 의혹들이 속속 터져 나오는 가운데, 야당은 “변 후보…
“복무하던 군인이 숨졌는데 밝혀지지 않은 게 너무 많아요.” A 일병(21)의 유족은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부대 소속이던 A 일병은 휴가 마지막 날 복귀 대신 극단적 선택을 했다. 군 검찰은 A 일병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던 선임병 3명에 대…
각국의 관심에 비해 그는 요즘 너무 말이 없다. 인터뷰도 하지 않고, 최근 한 달여 동안 트위터에 올라온 글도 10개 남짓.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토니 블링컨(58) 얘기다. 활발한 트윗 행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의 트윗들을 읽다 보니 어느 정도 ‘일관…
한때 ‘이영애의 하루’라는 유머가 유행했다. 당시 워낙 인기 많은 광고 모델이다 보니 그가 출연한 광고 제품만으로도 하루를 살 수 있다는 농담이었다. 요즘 우리의 하루를 재구성하면 어떨까. 구글, 네이버, 카카오와 함께하는 하루쯤 되지 않을까. 쇼핑 뉴스 금융 등 일상생활부터 업무까지…
‘임대차 3법’에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대북전단금지법’ 등 입법 독주를 이어온 더불어민주당이 ‘1가구 1주택’을 명문화하는 법안을 내면서 부동산 정책으로 입법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과 전문가들은 “사유재산 침해” “사회주의로 가자는 거냐”며 강하…
“저를 둘러싼 황당한 이야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떠돌고 있다. 소도 웃을 가짜 뉴스, 모조리 처벌하겠다.” 지난해 10월 당시 오거돈 부산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일부다. 부산시는 “개인을 넘어 350만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시장과 부산시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는 별도의 입장을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