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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영화만큼 재미있는 하늘… 연휴엔 ‘구름 멍’ 어때요

    [책의 향기]영화만큼 재미있는 하늘… 연휴엔 ‘구름 멍’ 어때요

    빌딩 숲 사이의 바쁜 일상 속에서 하늘 한 번 쳐다볼 여유가 없었던가. 타는 햇살과 빗줄기에 시달려 하늘 한 번 쳐다보기 싫었던가. 올 것 같지 않던 가을이 한 발짝 더 곁으로 다가왔다. 모처럼 여유를 갖고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연휴도 찾아왔다. 탁 트인 곳으로 나가 고개를 들고 하…

    •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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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현관문 열고 나서면 어디든 자연이

    [책의 향기]현관문 열고 나서면 어디든 자연이

    주말마다 산에 오르고, 휴가철마다 자연 속으로 떠나는 건 익숙한 풍경. 일상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고, 한 주의 대부분을 도시에 갇혀 사는 현대인들이 자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선 작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밖에 나가자마자 동네에서 접할 수 있는 ‘소량의 자연’만으로도…

    •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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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지구 지키기 위해 돈 버는 이 기업

    [책의 향기]지구 지키기 위해 돈 버는 이 기업

    기업 경영에 기후 변화, 환경이 화두가 된 지는 이미 오래. 하지만 대부분 기후 변화, 환경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데 관심을 가질 뿐 회사의 이익보다 지구의 이익을 더 추구하는 기업은 드물다. 이 책은 돈이 아니라 ‘지구를 구하라’가 목적인 기업(파타고니아)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

    •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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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버지니아 울프의 편지… 100년 뒤에 읽어보니

    [책의 향기]버지니아 울프의 편지… 100년 뒤에 읽어보니

    “여성은 경험의 자유를 가져야만 합니다. 남성들만큼 자유롭게, 조롱과 겸손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생각하고 발명해야 합니다.” 20세기 초 영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버지니아 울프(1882∼1941)는 1920년 10월 16일 시사·문예지 ‘뉴 스테이츠먼’ 편집자에게 이런 편지를…

    •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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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책의 향기/밑줄 긋기]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내게 있어, 현재는 영원이고, 영원은 무상하게 그 모습을 바꾸며, 처연히 흘러가다가는 형체 없이 녹아내린다. 찰나의 순간은 삶 그 자체. 순간이 사라지면 삶도 죽는다. 그러나 매 순간 인생을 새로 시작할 수는 없으니, 기왕 죽어버린 시간들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이건 마치 물에 밀려…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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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노키즈’ ‘노시니어’… 편 가르는 말, 계속 써야 할까

    [책의 향기]‘노키즈’ ‘노시니어’… 편 가르는 말, 계속 써야 할까

    “70세 이상 0.5표 공약을 실현하겠습니다!” 2044년 대한민국. 제27대 총선을 앞두고 ‘젊은당’은 70세 이상 노인의 투표권을 1표에서 0.5표로 조정하겠다는 파격적 공약을 내놓는다. 초고령사회 한국에선 70세 이상 유권자가 압도적으로 늘어난 상황. 청년층은 점차 소외당하니 불…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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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배속 가득한 똥의 외침… 서둘러, 100초뿐이야!

    [어린이 책]배속 가득한 똥의 외침… 서둘러, 100초뿐이야!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신나게 노는 데 여념이 없던 금동이. 엄마가 안 본다고 너무 먹어댄 탓일까. 갑자기 아랫배가 살살 아파온다. 심상치 않은 느낌. 식은땀이 흐르고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어진다. 바로 화장실에 달려가야 할 상황이란 직감이 온다. 배 속의 똥이 이렇…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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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평생 주려던 사랑, 엄마는 상자에 남기고 떠났다

    [책의 향기]평생 주려던 사랑, 엄마는 상자에 남기고 떠났다

    ‘그웨니의 열두 번째 생일’이라 적힌 분홍 리본이 묶인 조개 무늬 상자. 안에는 엄마가 끼던 꽃 모양 자수정이 박힌 반지가 있다. 상자 안에는 엄마의 편지도 있다. “이건 엄마의 두 번째 탄생석 반지야. 네 마음에도 들었으면 좋겠다.” 이 상자는 유방암을 앓던 엄마가 딸을 위해 미리…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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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일제 전범기업 폭파한 일본인들

    [책의 향기]일제 전범기업 폭파한 일본인들

    1974년 8월 30일 낮 12시 37분 일본 도쿄의 미쓰비시 중공업 본사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입구에 시한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것. 4분 후 같은 내용의 전화가 또 왔지만, 장난전화로 생각한 교환원은 이를 무시했다. 이로부터 4분 후 실제 폭탄이 터지면서 8명이 사망하고 3…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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