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증편향에 빠져 궁예가 된 사람들[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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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출판계는 ‘문학의 약진’이 눈에 띄는 해였다. 상반기 양귀자의 ‘모순’이 역주행한 데 이어 하반기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그의 소설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휩쓸었다. 김애란 등 동년배 여성 작가들의 소설도 큰 주목을 받았다. 26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한강의 ‘소년이 온다’…
《유럽과 중동에서 끊이질 않는 전쟁들, 기록적 폭염과 같은 기후 재난, 인공지능(AI)의 기회와 위협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불안과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인지 ‘동아일보가 선정한 2024 올해의 책’에는 디지털 불안, AI 공포, 폭염 피해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들이 대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