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 1000만 시대…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노후, 어디서 살까]
직장인 편 모 씨는 최근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셨다. 어디에서도 ‘좋은 요양원’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어 한참 고생할 수밖에 없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도 요양원 홍보 자료 이상의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저마다 경험한 내용과 거주 지역이 달라 큰 …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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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편 모 씨는 최근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셨다. 어디에서도 ‘좋은 요양원’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어 한참 고생할 수밖에 없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도 요양원 홍보 자료 이상의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저마다 경험한 내용과 거주 지역이 달라 큰 …
2020년이었다. 살짝 쉰 목소리가 났다. 동네 의원에 갔더니 약을 처방해 줬다. 꾸준히 약을 먹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록 쉰 목소리는 개선되지 않았다. 이재원 씨(69)는 그제야 예민해졌다. 그 무렵부터 지인들로부터 목소리가 이상해진 것 같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다. 이 씨는 정…
의학의 발전이 인류의 기대수명을 늘렸지만, 지금의 어린이들 또한 100세까지 살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연구 결과가 제기됐다.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제이 올샨스키 교수팀은 현재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한국과 일본 등 8개국과 홍콩·미국의 1990~2019년 사망률 …
H&O Biosis(에이치앤오바이오시스, 대표 박종민·현기웅)는 지난 1일 개발 중인 천연물 복합 간암 항암제의 면역 물질 활성도를 파악하기 위해 독일 Fraunhofer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독일 Fraunhofer 연구소와 면역 활성과 관련한 연…
발 통증, 염증, 음식 중독으로 고생하던 여성이 3개월 동안 오직 정어리와 MCT 오일 만 섭취하는 극단적인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16kg 감량하고, 건강을 개선했다고 주장해 화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해군 응급의료요원 출신 제인 크루멧(62) 씨는 7일(현지시각) 폭스 뉴스…
검은색 플라스틱을 많이 쓰면 발암 및 호르몬 교란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미국의 환경 건강 연구·옹호 단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5일(현지시각) WP는 ‘독성물질 없는 미래(Toxic-Free Future)’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U)가 발표한 연구를 소…
팔의 위치에 따라 혈압 측정값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측정할 때 팔의 위치가 잘못되면 자칫 고혈압으로 오진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국내 고혈압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792명에서 2023년 746만6596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수축기 혈압 120㎜Hg …
10대와 20대 여성층에서 우울증 유병률이 10년 새 약 4.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10년간 우울증 유병률 현황’을 보면 지난 2014년 1.16%이던 우울증 유병률은 지난해 2.3%로 1.75배 …
2022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인지 치료가 필요한 뇌질환 환자는 약 1,130만명이 넘는다.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약 243만명, 치매 환자는 이제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뇌졸중 환자는 63만명으로 증가하고 있고,…
최근 ‘공부 잘하는 약’ 으로 알려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부작용 및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는 가운데, ADHD 치료제 비급여 처방이 45%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유산균 제품 ‘락토핏’을 앞세워 국내 건강기능식품 강자로 자리매김한 종근당건강이 이번에는 모발관리 분야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한다.종근당건강은 식물성 원료 기반 성분 ‘케라넷(Keranat)’을 활용한 제품 ‘헤어솔루션 케라넷’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연구팀이 기존 폐암 희소전이 분류체계를 간소화한 새로운 분류체계를 발표했다. 7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따르면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와 의과대학 강한승·도우현 학생이 체계적 문헌 분석과 메타분석 방법을 활용해 새로운 폐암 희소전이 분류체계를 발표했다.희소전이는 3~5개 미만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땐 절제가 잘 안 된다. 치킨이나 피자 딱 한 조각에서 멈추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유가 뭘까. 답은 목에 있는 것 같다.음식의 매혹적인 향과 맛에 이끌려 먹기 시작하지만 사람이 계속해서 음식을 찾게 되는 주된 이유는 삼키는 감각의 즐거움에 있다…
암을 치료한 뒤 체중을 줄이면 당뇨 위험이 감소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는 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재발률을 높인다.7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신동욱·조인영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구혜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두자 정부가 오남용 주의를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유명인사들의 사용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와 관련해 “비만에 해당되는 환자의 …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정부가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론 머스크 등 세계 유명 인사의 사용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에 대해 비만 환자일 경우에만 의…
커피, 탄산음료, 과일 주스를 과다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물과 함께 홍차나 녹차를 자주 마시면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골웨이 대학교(University of Galway)가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암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진단 후 한 달 뒤에나 수술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암, 대장암,…
10월 5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은 가운데, 뇌수막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수막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 뇌수막염은 감염원의 종류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뉜다. 5일 글로벌 제약기업 한…
‘몬주익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54)이 나섰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 감독이 최근 ‘제2의 마라톤 붐’이 일 정도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마스터스마라토너들의 잘못된 관행에 쓴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신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