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사건 1차 수사가 이미 마무리된 97년 3월 초.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8층의 검찰총장 집무실에 김기수(金起秀)
한보비리사건으로 정치권이 소용돌이에 빠지면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한 97년 봄 이후
노동법 날치기 처리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임기말 1년을 무력하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사실 김대통
▼ 96년2월 중순 ▼ 김영삼대통령, 박세일사회복지수석에 노동법 개정 지시 ·4월24일〓김대통령, ‘신노사관
성탄절 밤이 지난 뒤인 96년 12월26일 오전6시를 기해 강행된 노동관계법 날치기 처리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97년 11월29일 밤 12시 무렵 서울 힐튼호텔 19층에 마련된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 정부의 협상장. “It’s ch
외환위기 수습과정에서 가장 ‘분주했던 사람’으로 재정경제부 정덕구(鄭德龜)차관이 꼽힌다. 그는 환란 와중에
97년 11월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일요일에 맞춰 비밀리에 한국을 들른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
올해초 감사원의 재정경제원 감사과정에서 발견된 재경원 A사무관의 ‘외환일지’는 강경식부총리가 집착했던 금
한국의 외환위기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날벼락’일까. 한국경제학회 심포지엄에서 박대근(朴大槿) 한양대교수
기아그룹이 사실상 부도나고 한달 쯤 지난 97년 8월10일 서울 명동의 은행회관. 15개 시중은행 국제담당 임원들이
96년 12월 중순 어느날 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이관우(李寬雨)전한일은행장의 자택으로 정태수(鄭泰守)한보그룹 총회장
96년 8월 중순 서울 종로구 중학동 미진빌딩에 있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의 개인사무실. 팩
97년 1월4일 한보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서울 종로구 공평동 제일은행 본점 11층 신광식(申光湜)행장실. 한보그룹 정
한보그룹 정태수(鄭泰守)총회장은 역술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23년 동안 세무공무원 생활을 청산하고 7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