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가 45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여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여야 3당은 각각 선
강원도와 제주도는 관광비중이 높기 때문에 관광관련 공약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강원의 경우 국민회의 공천을 노
강원도와 제주도의 선거에서는 ‘지역변수’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미쳐왔다. 강원도는 대체적으로 여당 또는
강원도는 전통적으로 여권 강세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그러나 95년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자민련 후보로 나선 최각규
부산 울산 경남은 대구 경북과 함께 한나라당의 아성(牙城)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여권은 국민회의―자민련―국민신당간
부산시장 후보들 사이에서는 공약보다는 공약 실천능력을 둘러싼 논전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치인 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지지기반이었던 이 지역은 3당합당이 이뤄진 90년 이후 각종 선거에서 구 여권이 압도적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최대 현안은 지역경제 회생문제다. 국제통화기금(IMF)위기를 맞아 수출공단을 기반으로 한 지
대구 경북은 지난해 대선을 통해 여야로 입장이 뒤바뀐 자민련과 한나라당간 한바탕 혈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자민
“연합공천 문제를 양보하라고, 천만의 말씀.” 17일째 계속되고 있는 선거법 개정협상에서 여야가 2개 이상
▼ 쟁 점 대다수의 대구 경북 주민들은 이 지역이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박정희(朴正熙)정권 수립 후 92년 14대 총선과 대선까지 대구 경북지역은 집권여당의 확실한 ‘텃밭’이었다. 그
“김종필(金鍾泌·JP)총리서리와 박태준(朴泰俊·TJ)자민련총재가 과분하게 나에게 협력해주고 있다. 우리 세사람은
여권의 수도권지역 광역단체장 공천문제가 막판 산고(産苦)를 거듭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후보공천 과정에서 소외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