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4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가급적 이달중 광역단체장 후보공천을 마무리짓기로 하는 등 전열
광주와 전남북 지역의 ‘6·4’ 지방선거 쟁점은 해묵은 지역현안을 해결하거나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모아
95년 ‘6·27’ 지방선거에서 당시 야당인 민주당은 광주와 전남북 세곳의 광역단체장을 무난히 당선시켰다. 득
국민회의의 텃밭인 광주 전남북은 여야간 대결보다 국민회의 후보공천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국민회의 공천〓당선
광주 전남북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낙후된 지역발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직 시장과 도지사에서 재출마하는 후보
95년 ‘6·27’ 지방선거에서 자민련은 세곳의 광역단체장을 모두 석권했다. 득표율은 대전 63.8%, 충남 67.9%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정당정치를 하는 다른 나라에서도 연합공천을 하고 있다”며 “영남쪽에서는 우리가 좀
‘6·4’ 지방선거에서의 ‘국민회의―자민련―국민신당’ 3당연합공천이 시동단계에서부터 갈피를 못잡고 있다. 국
대전 충남북은 95년 창당한 자민련이 각종 선거에서 계속 압승을 거둬왔다. 후보 윤곽도 다른 지역에 비해 일찍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조 갈등이 ‘산 너머 산’이다. 무엇보다 양당간의 채널 혼선이 심각하다. 자민련은 ‘공동
▼ 쟁점 95년 ‘6·27’ 지방선거에서는 ‘충청도 핫바지론’으로 대표되는 지역감정이 거의 유일한 쟁점이었다.
▼ 쟁점 경기와 인천은 역대 선거에서 서울의 인접지역과 지방이라는 이중적 특성이 함께 나타났던 지역. 쟁점도
6·4 지방선거의 후보공천을 앞두고 각 정당이 후보자들의 금품공세를 막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국민회의
인구 8백50만명의 경기와 2백30만명의 인천은 서울과 함께 중앙정치의 판도를 좌우하는 ‘황금의 트라이앵글’이다.
경기 인천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여당이 야당에 근소우위를 지켜온 여권 강세지역이었다. 95년 ‘6·27’ 지방선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