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이 지뢰밭으로 변할 수도 있다.’ 안철수 바람이 한나라당과 박근혜 전 대표의 아성인 대구·경북(TK) 지역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동아일보가 4∼8일 실시한 총선 민심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실화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특히 20∼40대는 안철수 신당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대구·경북]대구 경북은 경북 구미가 고향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이후 줄곧 한나라당의 아성(牙城)이었다. 서울 강남처럼 ‘한나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지역이다. 15대 총선 때 자민련 바람이 불긴 했지만 수십 년째 한나라당 독식체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울산]“한나라당에 공천 신청은 하겠지만 애걸복걸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한나라당 공천 신청 예정자 A 씨) “내년 총선에서 울산 의석의 과반수 확보가 목표입니다.”(민주노동당 남구 김진석 지역위원장) 내년 총선을 앞둔 울산의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당직자들의 기류다. 한…
[부산·경남] 전통적인 야도(野都)였던 부산·경남(PK)은 1992년 김영삼 대통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함께 정치권을 강타한 ‘안철수 열풍’이 내년 총선까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야권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16, 17일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의번호걸기(RDD) 여론조사 결과 나 후보는 42.4%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