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능의 분산으로 인한 행정의 비효율을 막기 위해 국회 분원을 세종시에 설치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63)은 11일 동아일보-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초의 로드맵대로 정부 기관들이 차질 없이 세종시에 이전하는 …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 신뢰가 없으면 갈등과 반목이 생기고 결국 공동체 위기를 맞게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민생을 챙기고 국민대통합을 이루려면 약속을 지키면 됩니다. 국민은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을 보고 싶어 합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7일 전남도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실질적인 지방분권, 제대로 된 지방분권을 실천한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복지에 대한 욕구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국민께 때로는 ‘참아주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는 중심 잡힌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4일 부산시청 접견실에서 진행…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방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시도지사의 이야기를 들으면 국정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국무회의처럼 시도지사와 정기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4일 제주 지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
“지방재정이 뒷받침돼야 지방자치단체가 발전하고 지방자치제가 정착 할 수 있습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3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채널A 공동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지방재정이 너무 어렵다”며 “현재 8 대 2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 대 4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
“지역감정의 근본 원인은 지역 간 개발 격차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성공한 통합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 균형 개발을 성공시켜야 합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3일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채널A 공동 인터뷰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영호남의 불균형을 해소하지 않고는…
“허울뿐인 국무총리보다는 정부 살림을 짜는 내각과 산하 기관장에 호남 출신 인사를 기용하는 것이 진정한 인사탕평입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진행된 동아일보 채널A 공동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대통합과 호남소외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요직…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 사는 기반을 튼튼히 하는 5년이 돼야 합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2년 12월 28일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채널A 공동인터뷰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이렇게 크면 절대로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수도권은 갈수록 과밀화되고 비수도권은 점점 …
“지방은 국가 정책이 실현되는 현장 중의 현장입니다. 현장에 모든 정책의 정답이 있어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시로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채널A 공동 인터뷰에서 ‘지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전국…
“박정희 전 대통령은 막걸리를 마시면서 농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해관계가 발생하면 당사자를 직접 만나야 민심과 괴리되지 않을 겁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해 12월 28일 동아일보·채널A 공동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시도지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줄 것…
“국가 재정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다 보니 살기 좋게 됐지만 사람이 몰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대한 최소 범위 내의 규제는 필요합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65)는 27일 동아일보·채널A 공동인터뷰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첫 열쇠’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중앙부처(정부세종청사)가 이웃으로 왔으니 이제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생각입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24일 동아일보·채널A 공동 인터뷰에서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는 대전 이남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정부부처가 서울에 있을 …
“중앙이 8할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6할만 갖고, 도시 주택 일자리 복지 등 지방이 잘할 수 있는 권한을 내려주면 대통령도 국민도 행복해집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채널A 공동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제왕적 대…
박근혜 차기 정부 출범에 앞서 광역시장과 도지사들에게서 조언과 당부를 듣는 동아일보와 채널A의 릴레이 특별 인터뷰는 24일자 본보 1면과 10면에 게재된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각 시도지사로 이어집니다.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습…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은 “지금 지방정부는 인사 재정 조직 권한이 모두 중앙정부에 있는 반쪽짜리 정부”라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단계에서 만나 내가 행정하면서 느꼈던 여러 문제를 협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A10면에 인터뷰 박 시장은 21일 서초구 서초동 서울시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