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사업 실패 후 신용불량자가 된 김모 씨는 매일 술에 의존해 살았다. 기초생활수급으로 생활하던 김 씨는 최근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집 근처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센터는 상담을 통해 김 씨의 의욕을 고취하고 알코올의존중 치료도 알선해줬다. 김 씨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요리를…
두 아이를 둔 초등학교 교사 이승민 씨는 둘째를 낳고 2년간 육아휴직을 했다가 지난해 학교로 복귀했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첫째는 오후 6시까지 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둘째는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내는 덕분에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 씨는 “다른 직종에 비해 퇴근이…
2013년 3월 전북 전주시에 문을 연 ‘협동애 로컬푸드 협동조합’은 전북지역 중소 농민들과 소규모 식품제조업체가 힘을 모은 협동조합이다. 사업 초기 설비 및 마케팅 비용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설립한 해 9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진행한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지난해 유방암으로 왼쪽 유방 절제수술을 한 이모 씨(45)는 올해 11월 유방재건술을 받았다. 수술에 들어간 비용은 300여만 원. 과거에는 유방재건술을 받으려면 800만∼1400만 원을 지불해야 했다. 이처럼 비용이 대폭 낮아진 것은 4월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부터다. 이 씨는 “가슴…
직장인 김우정 씨(29)는 올해 7월 20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 송파구 삼전동 행복주택에 당첨돼 10월 입주했다. 김 씨는 “주변 다세대주택 월세 시세가 월 70만∼80만 원이지만 이곳은 월 10만 원대”라며 “집이 깨끗하고 강남구 삼성동 직장까지 30분도 안 걸려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