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을 흥하게도, 문을 닫게 만드는 사람도 지도자들이다. 지도자의 자질과 능력은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런데도 인정받는 지도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 주소다. 동아일보 독자위원회는 4일 ‘우리는 왜 장수 지도자가 드문가’를 주제로 …
《 온 국민을 비통의 시간으로 몰아넣은 세월호 참사. 그 고통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참사 이전과 이후는 분명 달라져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번 참사는 그 영향과 파장이 사회 전반에 넓고 깊게 남을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보도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동아…
《 6·4지방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이라는 취지대로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하지만 현실은 중앙정치의 대리전 성격을 띠고 있다. 언론도 여야 권력의 향배에 초점을 맞춘 보도로 과열 경쟁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의 참뜻을 실천하는 균형…
《 최근 통일 논의가 활발하다. 새 정부 초기에는 대북관계와 통일정책의 기조를 이전과 차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강조한 것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통일에 대한 균형 있는 보도를 위해 동아일보 독자위원회는 3일 ‘봇…
《 5년 10개월 전 숭례문 화재를 지켜보는 국민의 시선은 복잡했다. 무너져 내리는 국보를 보며 눈물을 삼켰고, 허술한 관리체계엔 울분을 터뜨렸다. 부실복원 논란을 바라보는 마음도 그래서 편치 않아 보인다. 균형 잡힌 보도를 위해 동아일보 독자위원회는 2일 ‘숭례문 부실복원이 주는 교…
《 대한민국 국회에 진출한 세력이 체제전복을 노렸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다. 보수와 진보진영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법부 판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보도의 균형 잡힌 시각을 위해 동아일보 독자위원회는 23일 ‘이석기 쇼크와 언론보도’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 &l…
《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안전사고. 반갑지 않은 뉴스지만 대형사고일수록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거세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샌프란시스코 사고는 한국과 미국 중국이 연관돼 있어 특히 그렇다. 대형사고 보도의 균형 잡힌 시각을 위해 동아일보 독자위원회는 22일 ‘항공사고 보도의 교훈‘…
《 갑을(甲乙) 관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빚어진 갈등 표출은 우리 사회 ‘자화상’의 한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풀고 넘어가야 할 ‘시대의 과제’로 떠올랐다. 단순하지만은 않은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동아일보 독자위원회는 20일 ‘갑을 관계…
《 박근혜 정부가 출범 초기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관 등 고위직 인사를 비롯해 정부조직법을 둘러싼 갈등으로 정상적인 정부 출범이 상당 기간 지연됐다. 국민은 이를 불안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동아일보 독자위원회는 18일 ‘대치 정국과 새 정부 인사 파동’을 주제로 토…
《대통령선거 승부는 갈렸다. 51.6% 대 48%. 치열했던 만큼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슬로건이던 국민대통합을 이제는 어떻게 이루어 낼지 실천의 문제가 남았다. 동아일보 독자위원회는 21일 ‘대선 후 국민통합과 언론보도’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대선 후 처음 열리는 …
《유치장에 구멍이 뚫렸다. 최전방 철책선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 이어 정부중앙청사 경비까지 허술하게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 전반의 보안의식 해이가 도마에 올랐다. 동아일보 독자위원회는 22일 ‘구멍 난 안보망과 언론보도’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군, 경찰 등 국가…
《 부패 사슬이 끊어지지 않는 정치 풍토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4·11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이 공천 뒷돈을 받은 혐의가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련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 수사는 진행 중이다.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사람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다.…
《 4·11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당 내부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경선 부정사건에서 비롯된 통합진보당의 내분 사태가 우리 사회에 이념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통진당 진상조사위원회가 총체적인 부정경선으로 결론 내리고 국회에 입성한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의 사퇴를 종용하자 두 의원…
《 4·11총선이 끝나자마자 북한이 장거리로켓을 발사하면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12월 19일 대통령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벌어지는 북한의 도발은 깊은 우려를 자아낸다. 아울러 중국으로 탈북하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침해 문제도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동아일보 독자위원…
《 올해는 4월 11일 국회의원 총선거, 12월 19일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선거의 해’다. 여야 정치권은 당장 발등의 불인 총선에 다걸기하며 각종 공약을 쏟아 내고 있다. 여야는 각각 자기들에게 유리한 선거구도를 만들기 위해 선거 일정의 차질까지 빚어 가며 이전투구를 벌이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