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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섭의 패션 談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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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 그리스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9〉

    고대 그리스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9〉

    마음이 울적하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음악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이동을 제한한 지 일 년 남짓 되어가면서 음악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위안을 주고 있죠. 패션은 종교, 관습 등 사회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그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과 함께 탄생하…

    •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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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에 그리는 마음속 색동[간호섭의 패션 談談]〈48〉

    새해에 그리는 마음속 색동[간호섭의 패션 談談]〈48〉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참 파란만장했었죠. 그래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승인과 함께 접종이 시작되고, 치료제 또한 개발 중이라는 소식들이 새해를 맞는 시점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

    •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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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풍노도의 2020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7〉

    질풍노도의 2020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7〉

    202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늘 이맘때쯤이면 한 해를 보내며 추억과 아쉬움, 기쁨과 후회 등 만감이 교차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2020년이 시작될 즈음의 새해 또한 떠오릅니다. 인간의 수명이 100세에 가까워지면서, 100년인 한 세기 또한 이제 20세를 맞이했다고 생각했습…

    • 20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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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의 국기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6〉

    통합의 국기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6〉

    나라의 대표적 상징물은 국기입니다. 국기에는 나라를 대표하는 색이나 동식물이 들어갑니다. 미국 국기인 성조기는 독립과 통합의 상징입니다. 1776년 미국 독립선언 후 미국의 국기는 푸른색 바탕에 13개의 별들이 원을 이룬 것이었습니다. 당시 13개 주를 상징하던 13개의 별들은 13개…

    •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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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노멀의 핼러윈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5〉

    뉴노멀의 핼러윈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5〉

    우리에게 핼러윈이라는 축제가 익숙해진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인터넷이 필수인 세상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핼러윈 문화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확산되었죠. 특히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를 통해 재밌고 독특한 핼러윈 패션이 소개되면서 그 어…

    •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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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학개론[간호섭의 패션 談談]〈44〉

    식물학개론[간호섭의 패션 談談]〈44〉

    갑자기 패션 칼럼에서 웬 식물학개론(植物學槪論)이냐고요? 예전 같았으면 패션 하면 연상되는 것들이 보석, 모피 그리고 향수였을 텐데….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가 세상을 휩쓸고 나니 남은 잔해 속에서 사람들은 희망과 치유의 싹을 틔우려 합니다. 일상 속에서 평범하게 해왔던…

    •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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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자마 패션의 부활[간호섭의 패션 談談]〈43〉

    파자마 패션의 부활[간호섭의 패션 談談]〈43〉

    ‘호캉스’, ‘스테이케이션’ 모두 요사이 익숙해진 신조어들입니다. 호텔에서 보내는 바캉스, 집안에서 보내는 휴가 등 참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이고 어찌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라이프 스타일이 만들어낸 웃픈, 즉 웃기고 슬픈 결과물입니다. 이런 호캉스와 스테이케이션에 딱 맞는…

    •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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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꿰는 액세서리[간호섭의 패션 談談]〈42〉

    마음을 꿰는 액세서리[간호섭의 패션 談談]〈42〉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 많아도 쓸모 있게 다루어야 가치가 있다는 뜻이지요. 속담 그대로 요즘 예쁜 구슬을 꿰어 만든 ‘비즈(Beads·구슬) 액세서리’가 다시 ‘보배’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요즘 상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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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방미인 레깅스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1〉

    팔방미인 레깅스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1〉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팬데믹을 선언한 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바깥 활동이 부족해지면서 운동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운동’과 ‘레저’의 합성어인 ‘애슬레저(Athleisure)…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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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의 한복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0>

    아이돌의 한복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0>

    바깥 활동을 못해 답답한 대신 ‘집콕’ ‘방콕’ 하며 좋아하는 콘텐츠를 찾아가며 즐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콘텐츠는 국경과 인종과 종교 등의 경계를 넘어 더욱더 다양해졌습니다. 한국 K팝 아이돌의 인기 또한 폭발적입니다. 각국 방송국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할 필요도 없고 따로 홍보를…

    •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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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통방통 인스턴트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39〉

    신통방통 인스턴트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39〉

    ‘즉각적인’이라는 뜻의 인스턴트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간편 조리식품에서 시작한 이 단어는 즉석 만남을 의미하는 인스턴트 미팅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인간관계에까지 범위를 확장했으니까요. 인스턴트 하면 역시 라면을 대표적으로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

    •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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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훈한 트로트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38〉

    훈훈한 트로트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38〉

    요즘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들은 국민 스타가 됐습니다. 또한 그들이 입는 패션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로트 패션’은 트로트라는 음악 장르의 특성상 화려하고 과장된 의상들이 주를 이룹니다. 의상에는 스팽글이나 구슬같이 반짝이는 재료가 많이 쓰이고 옷감도…

    • 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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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같은 땐, 원마일 웨어[간호섭의 패션 談談]〈37〉

    요즘 같은 땐, 원마일 웨어[간호섭의 패션 談談]〈37〉

    미터(meter), 야드(yard), 리(里) 그리고 마일(mile).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들입니다. 교통수단이나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거리는 인간이 극복해야 할 한계였죠. 마라톤의 거리인 42.195km는 기원전 5세기경 마라톤 전투에서 그리스의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

    •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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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글리 러블리 슈즈[간호섭의 패션 談談]〈36〉

    어글리 러블리 슈즈[간호섭의 패션 談談]〈36〉

    갓 태어난 예쁜 아기를 보고 ‘에구, 우리 못난이’라고 부를 때가 있습니다. 실제 아기가 예쁘고 못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행복함의 반어법인 셈이죠. 요즘 한창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도 ‘미운 우리 새끼’입니다.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 새…

    •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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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택트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35〉

    언택트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35〉

    얼마 전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했습니다. 식사 때 마스크를 벗기도 그렇고, 얼른 테이크아웃을 해가기에도 최적화된 곳이기에 맘먹고 갔지요.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셨습니다. 하지만 “세트는 감자튀김으로 하실 거죠?” “음료는 콜라 드릴까요?”라는 목소리는 온데간데없고 ‘삑’ ‘뽁’ ‘쓰윽’…

    •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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