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힘 있는 여당후보”를,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말꾼이 아닌 일꾼”을 앞세우고 있다. 동아일보가 15일 접전을 벌이는 두 후보를 현장에서 만났다.》
“경기 북부 지역은 30년 넘게 정부 정책에 의해 개발이 억제됐고 주민들이 피해와 차별을 겪어 왔다. ‘경기북도’ 설치를 통해 경기 북부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15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경기 북부 개발을 위한 방안으로 …
“경기 북부는 억울하다. 국가 안보라는 이유로 희생해 왔지만 보상은 충분히 받지 못해 남부지역과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저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을 이곳에 유치하겠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15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경기 남북부의 소득…
“제주국제자유도시라는 낡은 틀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겠습니다. 개발 중심에서 ‘환경과 사람’이 핵심인 환경·평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5일 본보 인터뷰에서 그동안 제주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개발 중심의 인위적 국제자유…
“토지와 물, 바람, 환경, 관광자원, 독점적 사업면허 등 제주의 공공자원으로 얻은 수익을 공동자본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제주가 커지는 꿈’을 도민과 함께 실현하겠습니다.”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5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제2공항(서귀포시 성산읍)과 관련해 “정…
“정당 차원에서 본다면 호남의 아들은 둘입니다. 큰아들은 성공했지만 작은아들은 아주 어렵습니다. 오직 호남밖에 모르는 작은아들을 키워주십시오.” 민영삼 민주평화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평화당을 호남의 작은아들이라고 표현했다. 큰아들은 더불어민주당이다. …
“15년간 지방행정을 경험했습니다. 1년 동안 수장이 공백이었던 전남도정을 잘 이끌어갈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과 농식품부 장관의 국정경험까지 두루 갖춘 능력을 지역 발전에 쏟아…
“완주군수 시절 로컬푸드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1조 원 고향펀드’를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병든 전북을 살려 내겠습니다.” 임정엽 민주평화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 동안 전북 경제와 일자리 정책은 쇠퇴를 거듭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시키고 전북의 강점인 농생명산업을 특화시킨 발 빠른 4차 산업혁명 대응으로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맞은 전북 발전의 호기를 살려 지역의 경제 체질을 …
“경북을 새롭게 디자인해 밝은 미래를 활짝 열겠습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사진)는 지난달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북 발전의 적임자는 야당이 아닌 여당 소속 단체장뿐이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으로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만들어…
“이번 선거의 정치적 과제는 경북의 일당 독주 체제를 경쟁 체제로 바꾸는 것입니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사진)는 지난달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북의 여당으로 일컫는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핵심 가치인 책임을 외면하고 정권을 넘겨줬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사진)는 지난달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경북은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등 4대 정신으로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지만 언제부터 변방으로 밀려나 지방 소멸의 위기에서 가장 먼저 거론될 정도가 됐다”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웅도(雄道) …
“광주를 4차 산업혁명의 선도 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큰 기업을 상대로 당당하게 투자를 요청해 판을 키우겠습니다.” 전덕영 바른미래당 광주시장 후보는 25일 ‘바꾸자 광주! 살리자 민생!’이라는 슬로건을 실천할 진정성과 열정을 강조했다. 그는 “풍성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정…
“광주를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일자리 만들기와 ‘광주문화’ 회복을 통해 광주시민인 걸 누구나 당당하고 자랑스러워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2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 결초보…
“세종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8세로 전국 최연소 광역단체장 후보인 허철회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지역 맞춤형 사회적 경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