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사가 최선희와 실무 회담 테이블에 앉았다는 소식에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을 뗐다”고까지 했다. 그동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북핵 이슈에 별 경험이 없는 정치인들이 북-미 정…
김정은이 21일 새벽,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서를 통해 공개한 메시지를 놓고 국제사회가 다시 한번 깜짝 놀라며 진의 파악에 분주하다. 핵심은 과연 김정은이 기만전술이 아니라 진짜로 비핵화에 나서겠느냐는 것이다. 국제사회 누구도 속 시원한 정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
어찌 보면 시간 문제였다. 북한 김정은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미가 단계적이고 동시적 조치를 해야 비핵화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밝히며 ‘비핵화 게임’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김정은은 대북특사단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전한 메시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