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베트남과 싱가포르 대사를 새로 임명했다. 북한 외무성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윁남(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승국이 임명됐다”라고 공지했다. 또 “싱가포르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길성이 임명됐다”라고 알렸다.…
군사법원이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해외 블랙 요원의 신상 등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정보사 군무원에게 3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국방부 중앙군사법원은 군사기밀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보사 군무원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북한이 지난 27일 밤 정전협정 체결 71주년(북한에선 ‘전승절’)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 왕야쥔 평양주재 중국 대사가 불참해 주목된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K 뉴스는 중국 대사의 불참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조중…
국가정보원이 29일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를 현시점에서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날 22대 국회 첫 정보위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주애에 대한 주민 반응을 의식해 선전 수위 및 대외 노출 빈도를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기존 약으로만 다스리기 어려운 상황이 일부 있지 않겠느냐는 추정이 있었다. 기존 약제가 아닌 다른 약제를 찾는 동향이 포착됐다.”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가정보원은 30대 초반부터 당뇨와 고혈압 증세 등을 보인 40세 김 위원장의 건강 동…
국군 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해외에서 신분을 위장해 활동하는 ‘블랙요원’과 전체 부대원 현황 등이 담긴 2, 3급 기밀 5∼6건을 중국동포(조선족)에게 파일 형태로 유출한 혐의를 국군 방첩사령부가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검찰은 29일 이 군무원에 대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국가정보원이 29일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를 현 시점에서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국정원은 이날 22대 국회 첫 정보위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주애에 대한 주민 반응을 의식해 선전 수위 및 대외 노출 빈도를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에 북한이 새로운 식당 개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지인들은 경제가 어려운 곳에서 왜 식당을 개업하려 하는지 의하해하고 있다.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현지 소식통은 “요즘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을 찾아 집중 폭우로 고립된 주민 수천 명의 구조 및 대피를 직접 지휘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동지께서 28일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홍수)피해 현장을 돌아봤다”면서 “김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전승세대와의 상봉모임’에 참석했다. 2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전승세대와의 상봉모임 참석 차 평양체육관을 찾아 “당과 정부, 군부의 중요직책에서 오랜 기간 사업해온 전쟁로병”들과 인사…
2018년 3월 31일. 충북 청주 충청대학교에서 ‘TFC 드림5’ 한일전이 열렸다. TFC는 당시 로드FC를 추격하는 위치에 있던 종합격투기 단체였다. 이날 경기는 소속 선수 5명과 일본 선수 5명이 대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장정혁 선수와 홋카이도 PFC의 니시카와 …
리영철 주라오스 북한 대사가 27일(현지시각) 삼엄한 경호 속에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했다. 한국 취재진들의 질문에 고개조차 돌리지 않고 외면했다. 리 대사는 이날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RF에 참석하기 위해 회색 양복 차림으로 회의장으로 입장했…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6일(현지 시간)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과 만나 새 조약까지 체결하는 등 밀착한 북-러 관계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회담 자료에 따르면 왕 부장은 조 장관에게 “중국은 한반도에서 전쟁과 혼…
미국 정부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그룹 안다리엘 소속으로 추정되는 해커 ‘림종혁’을 기소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또 림 씨 체포를 위해 현상금으로 1000만 달러(약 138억 원)를 내걸었다. 림 씨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군사기지, 병원 등을 해킹해 다수의 정보를 빼돌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