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핵대표와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오는 11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한다. 9일 미국 국무부와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내 북한 인권문제를 담당하는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북한이탈주민의날(14일)을 앞두고 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호화 유람선’이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 등장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민간위성기업 ‘플래닛랩스’가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촬영한 위성사진에 김 위원장의 유람선이 포착됐다. 유람선은 김 위원장의 별장 인근인 강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두 마리가 푸틴 대통령 관저에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은 러시아 언론인 파벨 자루빈이 공개한 영상을 인용하면서 풍산개 두 마리가 모스크바 서부 외곽에 있는 관저 ‘노보-오가료보’에 살고 …
중국이 최근 북한 당국에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을 전원 귀국시키라”는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만 명가량으로 추산되는 중국 내 북한 노동자 대부분의 체류 허가 기한이 조만간 대거 만료되는데, 중국이 이들에 대한 일괄 귀국을 요구하고 나선 것. 우리 정부는 이를…
러시아 크렘린궁이 ‘한국과 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현명하게 결정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 사망 30주기를 맞은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김정일 12주기 때 방문한 이후 올해 첫 방문이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
정부는 8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 100만명 돌파를 언급한 데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비판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국가 원수를 비난하는 등 우리 내정에 간섭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우리 사회의 국론 분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최근 남한이 육상·해상 접경지역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중단됐던 포사격 훈련을 재개한 데 대해 “자살적인 객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엄청난…
북한은 8일 남한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청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데 대해 “분노한 민심의 탄핵과녁”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날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은 남한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접수하고 있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동의자가 100만명을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남한이 육상·해상 접경지역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중단됐던 포사격 훈련을 재개한 데 대해 “자살적인 객기”라고 8일 비난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청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여정은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
북한이 비누 등 위생 용품을 수출하기 위해 러시아 당국에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 등에 따르면 북한 평양에 있는 ‘룡악산 비누공장’은 지난달 26일 러시아 연방지식재산서비스 로스파텐트에 땀 방지 비누, 샴푸, 위생 용품 등을 판매하겠…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단독 우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김일성 주석 사망 30주기(7월8일) 금수산태양궁전(금수산) 참배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5일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의 금수산 참배 여부 등 김일성 사망 관련 북한 동향…
북한 곳곳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우상화물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김 총비서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초상휘장)처럼 ‘단독’ 우상화물도 있고, 기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선대의 우상화물에 나란히 새로 세운 것도 있다. 5일 조선중앙TV의 최근 보도를 보면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만나 양국 협력을 다짐했다. 푸틴 대통령이 올 5월 중순 중국 베이징을 국빈 방문한 지 약 한 달 반 만이다. 중국이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을 껄끄러워한다는 일각의 지적에도 두 정…
북한이 서해에 이어 동해에서도 불법 해상 옮겨싣기(환적)를 하는 정황이 포착된 데 대해 정부가 필요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소리(VOA) 보도와 관련해 “정부는 대북제재 결의 이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불법 해상 활동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