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성을 사용해 TV 방송을 해외로 송출해온 북한이 지난달 러시아 위성으로 전환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국의 한 위성 방송 수신 제공업체가 북한 조선중앙TV의 신호가 지난달 29일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중국의 ‘ChinaSat 12’ 위성…
북한이 4.5톤(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새 전술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미사일총국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신형미사일은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하는 전술탄도미사일”이라고…
정부가 이번 주초부터 휴전선(군사분계선·MDL) 이남 5km 이내 지역에서 K-9 자주포 등을 동원한 포병 실사격 훈련 등을 6년 만에 순차적으로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물 풍선’ 테러 등을 지속적으로 감행하는 북한의 연속된 도발에 대응해 앞서 9·19 남북군사합의…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가 공중폭발로 실패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2발을 1일 발사했다. 특히 이날은 그간 여러 차례 발사해 비교적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1발이 짧은 거리만 비행하는 데 그쳤다. 이에 러시아 수출 등을 염두에 둔…
북한 나진항 부두에 지난달 말 대형 선박이 정박한 사실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가까운 나진항은 미국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의 중심지로 지목해 온 곳이다. 지난달 19일 북-러가 정상회담을 통해 새 조약을 맺고 …
북한이 우리나라 공공기관을 해킹 공격할 것을 대비해 경찰이 내부망 PC 17만 대와 서버 530개에 백신 시스템을 강화하고 악성 코드 분석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 내 해킹 침투팀과 방어팀을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하는 등 해킹 대비 훈련도 강화한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지…
북한 나진항 부두에 지난달 말 대형 선박이 정박한 사실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가까운 나진항은 미국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의 중심지로 지목해온 곳이다. 지난달 19일 북-러가 정상회담을 통해 새 조약을 맺고 사실…
통일부는 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초상휘장)가 등장한 것에 대해 “선대 흐리기 일환인 동시에 독자적인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김인애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배지가 금번 전원회의에서 처음으로 공식 등…
● 북한 배지 문화의 변화일요일인 3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2일 차 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가 처음 등장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회의에 참석한 참석 간부 전원이 배지를 왼쪽 가슴 위에 달고 나왔다는 것이다…
식량난 해결을 위해 농업에 ‘과학 기술’ 도입을 강조해 온 북한이 농업 과학 기술 봉사(서비스) 프로그램 ‘황금열매’ 사용자가 늘고 있다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과학 농사의 친근한 길동무’, ‘다수확의 안내자’로 불리는 ‘황금열매’의 올해 상반기 새 가입자 수…
북한 공식 석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초상휘장·사진)가 30일 처음 공개됐다. 최근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선대 신격화에 힘을 빼고 자신을 우상화하는 작업에 나선 가운데, 이 역시 이러한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
북한 공식 석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초상휘장)가 30일 처음 공개됐다. 최근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선대 신격화에 힘을 빼고 자신을 우상화하는 작업에 나선 가운데, 이 역시 이러한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으로 수도권에서만 2600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인해 생긴 재산 피해 규모는 …
북한은 30일 한미일의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를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공보문을 배포하고 “우리는 미일한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비롯한 지역 내 자주적인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