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7일 북한이 오물풍선을 계속 보내면 전방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자제에도 24~26일 사흘 연속 오물풍선을 살포한 북한에 통첩성 경고를 보낸 것. 다만 이날 당장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진 않았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최근 미국 정부가 발표한 ‘2024 인신매매 보고서’를 두고 북한이 대학등록금 등 일부 내용을 반박하며 미국의 인권 문제를 역으로 비판했다. 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리진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는 ‘인권의 정치화에 중독된 백악관의 정신착란증 진단서 ’2024 인신매매 보고서‘’라…
북한은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인 시험이었다고 27일 주장했다. 우리 군은 발사에 실패했다고 판단한 바 있다. 이날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미싸일(미사일)총국은 26일 미싸일 기술력 고도화 목표 달성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북한이 올해 일곱 번째로 살포한 오물 풍선은 27일 오전 9시 기준 180여 개로 식별됐다고 군이 밝혔다. 군 관계자는 “대북 심리전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는 되어 있다.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했다.합동참모본부에 …
북한이 금강산 내 한국 자산인 온천시설을 철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산 관광지구의 우리 측 자산 철거가 지속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27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온천장과 온천빌리지(숙소)를 철거하는 동향을 파악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민간 위성사진을 통…
26일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북한과 지척인 서북도서에 배치된 해병대의 K-9 자주포가 바다를 향해 일제히 불을 뿜었다.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약 7년 만에 서북도서 해상사격이 실시된 것. 앞서 2018년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채워진 해상사…
북한이 26일 고체연료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3개월여 만에 시험 발사하면서 북-러 정상회담을 전후해 잠시 멈췄던 고강도 군사도발을 본격 재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앞서 1월과 4월엔 이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지만 이번엔 실패했다.…
26일 이른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백령도는 물론이고 서울에서도 촬영된 특이한 영상들이 속속 올라왔다. 영상에선 비행체가 포물선 정점을 향해 상승하던 중 지그재그로 비행하다 빙글빙글 돌며 추락하는 장면까지 그대로 담겼다. 일부 누리꾼 등은 이를 두고 미확인 비행물체(UFO) 아니…
26일 이른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백령도는 물론 서울에서도 촬영된 특이한 영상들이 속속 올라왔다. 영상에선 비행체가 포물선 정점을 향해 상승하던 중 지그재그로 비행하다가 빙글빙글 돌며 추락하는 장면까지 그대로 담겼다. 일부 네티즌 등은 이를 두고 미확인비행물체(UFO) 아니냐는…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줄곧 늦은 저녁이나 심야에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총 6번의 살포가 모두 비슷한 시간대에 이뤄졌는데, 북한의 전형적인 ‘괴롭히기 전략’으로 분석된다. 2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5일 밤에 총 250여 개의 오물풍선을 남측으로 살포했다. …
북한이 지난 25일 밤부터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은 250여 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250여 개의 북한 오물풍선을 식별했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한다. 우리 지역에 낙하한 오물풍선은 1…
대통령실은 26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탄도미사일은 …
해병대가 이번 주중 북한과 지척인 서북도서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6년 만에 재개한다.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연쇄 테러 등에 맞서 앞서 4일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9·19 합의로 서북도서 해상 사격에 채워진 족쇄를 6년…
북한이 6·25전쟁 발발 74주년인 25일을 맞아 미국이 전쟁 당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면서 대미 보복 의지를 다지는 백서를 발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외무성 미국연구소가 ‘타협 불가의 피해보상 기준, 절대불변의 대미보복 의지를 밝힌다’는 제목의 백서를 발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