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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리지 않는 ‘핫라인’…트럼프의 김정은 편애[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울리지 않는 ‘핫라인’…트럼프의 김정은 편애[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점은 이제 확실한 ‘팩트’가 된 것 같습니다. 탄핵논의로 심기가 불편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을 불쑥 거론했습니다. 다른 국가 정상들과 통화를 한다면서 ‘특별한 친구’를 소환한 것입니다. 미국 …

    •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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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턴 “내가 민간인으로 돌아가서 北 지도자들은 기쁠 것”[이정은 기자의 우아한]

    볼턴 “내가 민간인으로 돌아가서 北 지도자들은 기쁠 것”[이정은 기자의 우아한]

    30일(현지 시간)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2층 행사장. 연단에 오른 존 볼턴 백악관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내가 민간인으로 돌아가서 북한 지도자들은 기쁠 것”이라는 농담으로 강연을 시작하자 청중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습니다. 그러나 그가 곧이어 “내가 북한의 핵 …

    •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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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다피’로 종지부 찍은 20년 악연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카다피’로 종지부 찍은 20년 악연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북한이 제일 혐오했던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전격 경질은 북핵 외교가에 적지 않은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볼턴은 북한과의 핵협상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보장할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상징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을 ‘트위터’로 내…

    • 201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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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이의 ‘비밀’…김정은 5차 방중은 없다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왕이의 ‘비밀’…김정은 5차 방중은 없다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중국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북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거대한 ‘뉴스의 블랙홀’이 되어 버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탓이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북-미 실무회담의 진척이 거의 없고 비핵화 대화의 동력이 뚝 떨어진 상황에서 왕이의 방북이 큰 변…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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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이 손에 쥔 또 하나의 ‘최종병기’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김정은이 손에 쥔 또 하나의 ‘최종병기’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10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올해 들어 7차례 미사일을 쐈습니다.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가 단거리탄도미사일이라고 판단했지만 북한이 신형전술유도탄이라고 밝혔던 그 발사체입니다. 7월 25일 이후 사나흘이 멀다하고 쏘아올리고 있는 미사일의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우선 사거리와 고도,…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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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면의 청와대 길어지는 ‘침묵’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불면의 청와대 길어지는 ‘침묵’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7월 25일 새벽 북한이 기습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응은 4월 2차례 북한의 ‘도발’ 때와는 좀 달랐습니다. 당시 우리 군 당국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판단을 미뤘고 ‘불상의 발사체’라는 매우 모호한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당 미사일에 대해 ‘단도’ 미사일이…

    •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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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토퍼 안에게 자유를 허(許)하라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크리스토퍼 안에게 자유를 허(許)하라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지난 2월 발생했던 자유조선의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사건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습격 사건 자체는 일단락 됐지만 사건에 대한 처리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건 연루자와 관련한 재판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입니다. 습격사건을 진두지휘…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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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갈등을 대하는 오바마와 트럼프의 차이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한일 갈등을 대하는 오바마와 트럼프의 차이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2기를 워싱턴 특파원으로 지켜본 것을 지난해 책으로 묶어 내면서 9장의 제목을 ‘역사 문제에 묶인 한미일 유사 동맹’이라고 정했습니다. 2013년 12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하면서 시작된 박근혜 정부와의 갈등은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협정이…

    •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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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치지 못한 ‘버르장머리’[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고치지 못한 ‘버르장머리’[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또 한번 역사가 되풀이 되는 사례에 대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에 대한 인식에 관한 것입니다. 일본에 대해 가장 강력한 비판을 했던 우리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인 것 같습니다. 1995년 11월 중국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당시 열렸던 기자회견 때 나…

    •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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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가 의심하는 文대통령의 대북 영향력[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아베가 의심하는 文대통령의 대북 영향력[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역사는 반복 된다’는 금언(金言)이 불현듯 생각났습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3일 TV뉴스에 출연해 했다는 말 때문입니다. 뭐라고 했냐고요? “지금 북한에 대해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아베 총리) 맥락은 이렇…

    •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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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김정은, ‘우린 절친’ 과시했지만…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트럼프·김정은, ‘우린 절친’ 과시했지만…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6월 30일 판문점에서는 역사적인 순간들이 연출됐습니다. 사상 최초로 미국 현직 대통령이 북한 땅을 밟고 한국과 미국,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한 자리에 그것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났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정치적 이벤트에 비해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인 진전은 크지 않았습니다. 양측이…

    •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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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핵화 약속은 대국민 사기극?…다가오는 ‘진실의 순간’[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비핵화 약속은 대국민 사기극?…다가오는 ‘진실의 순간’[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안보전략비서관과 통일연구원장을 지낸 전성훈 박사는 지난 30여 년간 이어져 온 북한의 비핵화 전략을 ‘사기극’이라고 규정합니다. 연출과 감독은 이른바 북한의 백두혈통, 결국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정권이 주연을 맡아 국제사회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기만극…

    •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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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통일할 수 있다고 말하려면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우리가 통일할 수 있다고 말하려면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남한이 주도하는 통일의 기회가 왔을 때 주변 강대국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통일 과정에 파생되는 문제들을 감당할 수 있다는 증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들일까요?” 우아한(우리 아이들의 & 아름다운 한반도) 프로젝트에 참…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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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고, 지치고, 사라지고…북-중 신밀월과 하노이 후유증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아프고, 지치고, 사라지고…북-중 신밀월과 하노이 후유증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2월 말에 열렸던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의 후유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8년 ‘천지개벽’을 연상케 할 정도로 평화무드가 완연했던 한반도 정세가 다시 한 번 요동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그 변화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 듯합니다. 2…

    •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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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주석의 방북 택일 추적기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시진핑 주석의 방북 택일 추적기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지난해 이후 북핵 대화 국면에서 종종 ‘서울의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을 만날 때마다, 단연 주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방문 시점이었습니다. 시 주석은 올해 1월까지 모두 네 차례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베이징 등으로 불러들였지만, 약속한 평양 답방은 미루어왔습니다. 소식통의 전…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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