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예우의 길을 거부하고 봉사와 헌신의 길을 걸어왔다. 검찰 개혁을 기필코 완수하겠다.” 고검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당선자(62·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사진)는 26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제부터 저는 ‘정치를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는 말을 남기도록 노력하…
“적대적 공생관계를 끝내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법, 공직선거법 개정에 앞장서겠다.” 미래통합당 김병욱 당선자(43·포항남―울릉·사진)는 21대 국회에서 해야 할 과제로 이 두 가지를 꼽았다. 김 당선자는 2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국회의원들은 출퇴근 감시도 안 받고,…
“지방에 사는 청년을 위한 취업과 창업 등 고용을 지원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 전남 목포시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당선자(52·사진)는 23일 “청년들이 지방 도시를 떠나면서 급격하게 고령화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청년과 지방 청년의 출발선이 다르지 않도록 하겠다”…
“현재 나의 삶은 대한민국 국민이 주신 두 번째 인생이다. 목숨 걸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미래통합당 태구민 당선자(태영호·56·서울 강남갑·사진)는 22일 “모든 선거 과정과 결과가 위대한 강남의 승리”라며 “저를 뽑아주시고 응원해주신 강남 주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남북 교류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완비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김대중(DJ) 전 대통령의 3남인 더불어시민당 김홍걸 당선자(56·비례대표·사진)는 2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주변국과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의원외교를 한 차원 높여 정치권과 국…
“보수가 보수답지 못했다는 지적이 가장 많았다.” 미래통합당 김은혜 당선자(49·경기 성남 분당갑·사진)는 2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이 초상집이라 요즘 매일 ‘사과 인사’ 하러 다니고 있다”며 쉰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김 당선자는 16일 새벽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국회가 바로 돌아가야 나라의 기반이 바로 서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는 청와대 대변인 출신으로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당선자(40·서울 광진을·사진)는 2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정쟁을 하느라 수많은 정책…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300명 중 151명(50.3%)은 초선이다. 정치 새내기인 초선이 전체 의원의 절반을 넘은 건 2004년 17대 총선(188명) 이후 16년 만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180명 중 85명(47.2%),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103명 중 58…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300명 중 151명(50.3%)은 초선이다. 정치 새내기인 초선이 전체 의원의 절반을 넘은 건 2004년 17대 총선(188명) 이후 16년 만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180명 중 85명(47.2%),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103명 중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