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간 양자 TV토론을 설 연휴 기간에 실시하기로 합의하면서 대선 판세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대선을 한달 여 앞두고 첫 토론이 진행되는 만큼 TV토론 이후 대선판을 바…
“확장성이 더 큰 후보에게,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국민께서 표를 몰아주실 것이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2일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이처럼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국민의힘…
“낡고 오래된 정치판을 뒤집어엎고 싶습니다.”지난 3일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안철수 대선 후보는 “냄새나고 지저분한 한국 정치의 묵은 때를 확 벗겨 내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안 후보는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직 국민만 보며, 정권교체로 더 나은 대한민국…
대선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이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번 대선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 양상을 보이자 중도층 외연 확장 경쟁에 앞서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선 모습이다.이 후보는 경선에서 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여야 대선 후보들이 대책 마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불안감이 커진 시민들과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표심이 대선의 승패를 …
여야 대선 후보들이 외연 확장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제를 살릴 유능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외연 확장을 맡을 새시대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 후보는 ‘경제 대통령’을 내세우며 중도 확장과 보수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
여야 대선 후보들의 ‘프레임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상대 후보를 자신이 만든 ‘틀’에 가둬 선거를 유리한 구도로 만들려는 신경전은 대선일이 다가올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초반 프레임 대결은 ‘무능’과 ‘독재’로 압축된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후보는 전방위적인 반성을 내세우며 선대위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고, 윤 후보는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며 외연 확장을 준비하는 모습이다.민주당 선대위 쇄신 방향과 관련해 전권…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18~39세 유권자는 1494만여 명이었다. 전체 국내 유권자 4396만여 명 중 약 34%를 차지했다. 10대(18~19세)는 115만여 명, 20대는 680만여 명, 30대는 699만여 명이었다.이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는 ‘0선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국회의원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했지만 중앙정치를 해 본 적이 없고, 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권교체가 아닌 ‘시대교체’를 하겠다며 산업화 시대와 민주화 시대를 넘어 선진화 시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의 대선 도전은 이번이 3번째다. 2012년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중도 사퇴했고…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과정에서 표 계산방식을 놓고 내분을 겪은 가운데 국민의힘에도 불씨가 잠재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으로 진행될 본경선 여론조사의 문항을 놓고 경선룰 신경전이 첨예하게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대선 주자들 간 갈등을 빚었던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최근 부적절한 발언을 하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손바닥에 적힌 ‘임금 왕(王)’자를 해명하던 과정에서 “아무래도 여자분들이 점도 보러 다닌다”고 발언해 구설에 올랐다. 그는 5일 …
‘21.41%’2017년 대선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99만여 표를 얻었다. 당시 41.08%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24.03%를 받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차이는 557만여 표였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대선 출마를 사실상 확정한 분위기다. 그는 16일 …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지지기반인 호남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대선 때마다 정권을 잡을 수 있는 주자에게 표를 몰아주는 ‘전략적 선택’을 해온 만큼 추석 연휴 기간 호남 민심에 관심이 집중된다.호남 지역의 선거인단은 20만 명에 달한다. 이달 25일 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