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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손으로 창업한 ‘신인류 재벌’들이 몰려온다[최영해의 폴리코노미]

    빈손으로 창업한 ‘신인류 재벌’들이 몰려온다[최영해의 폴리코노미]

    “크래프톤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 장병규입니다. 오랜 만에 이사회 의장도 아니고 HR본부장도 아닌 자연인 장병규로 메일을 보냅니다. 제가 크래프톤 전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1천억 원 상당의 개인 주식을 무상으로 증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사주조합 제도와 별개입니다.” 어린이…

    •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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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양호의 ‘마이너스 소득세’ 나도 나랏돈 받을 수 있을까[최영해의 폴리코노미]

    변양호의 ‘마이너스 소득세’ 나도 나랏돈 받을 수 있을까[최영해의 폴리코노미]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간에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인 경제에서만큼은 여와 야를 떠나 사회적인 대타협이 필요한 때입니다. 대통령이 경제 문제를 전부 챙길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유능한 사람에게 경제의 전권을 주는 것도 현실적 방안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있어야 해결할…

    •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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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주 회장 “유명 대학들 단과대라도 지방 옮겨야 부동산 잡는다”[최영해의 폴리코노미]

    박현주 회장 “유명 대학들 단과대라도 지방 옮겨야 부동산 잡는다”[최영해의 폴리코노미]

    “혁신이란 옛 생각에 젓가락 하나 더 올리는 게 아닙니다.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혁신이 이뤄집니다. 강남 집값 문제도 세금으로만 해결하는 것은 단견(短見)입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교육과 의료를 혁신적으로 지방으로 분산하는 정책을 펴야 할 것입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

    •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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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의 사람 냄새 사라진 문재인 청와대 [최영해의 폴리코노미]

    노무현의 사람 냄새 사라진 문재인 청와대 [최영해의 폴리코노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벌어진 한 장면은 아직도 선명하다. 2009년 5월 29일 서울 경복궁 홍례문 앞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명박 당시 대통령 앞에서 비례(非禮)를 사죄하며 고개를 숙인 모습이다. 그에게서 대인(大人)의 기개가 엿보였다. 주군(主君)을 떠…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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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장수 부총리 홍남기, ‘병풍 장관’으론 흑역사 남는다[최영해의 폴리코노미]

    최장수 부총리 홍남기, ‘병풍 장관’으론 흑역사 남는다[최영해의 폴리코노미]

    홍남기 부총리 경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일 역대 최장수 경제부총리라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4월 1일자로 이명박 정부 당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임 기간 842일을 넘겼다. 경제 관료의 역사를 새로 쓴 홍남기는 정통 관료들이 포진한 기재부에선 비주류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

    •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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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노 한잔 값에 걷어찬 靑정책실장의 품격[최영해의 폴리코노미]

    아메리카노 한잔 값에 걷어찬 靑정책실장의 품격[최영해의 폴리코노미]

    엊그제 잘린 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은 2017년 11월 공정거래위원장 시절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지각하면서 “재벌들 혼내주느라고 늦었다”고 말한 그 사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반년이 채 되지 않은 때, 권력의 서슬이 퍼런 때 공정거래위원장이 한 말이라 더욱 소…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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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크대 MBA 퇴학 사건과 부산대 의전원의 경우[최영해의 폴리코노미]

    듀크대 MBA 퇴학 사건과 부산대 의전원의 경우[최영해의 폴리코노미]

    2007년 4월 미국 남부의 명문 대학인 듀크대 경영대학원 푸쿠아 비즈니스스쿨에서 난리가 났다. MBA 코스를 밟고 있던 학생들이 과제물을 서로 베꼈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졌다.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내준 과제의 답안이 서로 유사한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듀크대는 한 달 동안 진상 조사…

    •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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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미나리, 예일대, 그리고 조국 사태 [최영해의 폴리코노미]

    영화 미나리, 예일대, 그리고 조국 사태 [최영해의 폴리코노미]

    영화 미나리에서 제이콥의 아들로 나오는 데이빗은 주말 교회에서 처음 만난 백인 아이로부터 놀림을 받는다. 백인 아이는 퉁명스럽게 다가와 “넌 왜 얼굴이 그렇게 납작하니?”라며 신기한 듯 데이빗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미국 중부의 시골 동네에서 아시아계 인종을 보기가 그리 흔치 않았던 1…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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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의 반격, “이런 아내를 제가 버려야 합니까!” 연설의 전말 [최영해의 폴리코노미]

    노무현의 반격, “이런 아내를 제가 버려야 합니까!” 연설의 전말 [최영해의 폴리코노미]

    “음모론, 색깔론, 그리고 근거 없는 모략 이제 중단해주십시오. 한나라당과 조선일보가 합작해서, 입을 맞춰서 저를 헐뜯는 것을 방어하기도 참 힘이 듭니다. 제 장인은 좌익 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결혼하기 훨씬 전에 돌아가셨는데, 저는 이 사실을 알고 제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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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의 토로 “공소시효 지나 하는 말인데 대통령후보는…” [최영해의 폴리코노미]

    박지원의 토로 “공소시효 지나 하는 말인데 대통령후보는…” [최영해의 폴리코노미]

    2013년 4월 박지원 당시 민주당 의원(현 국가정보원장)은 채널A에 출연해 “이제는 공소 시효가 지나 말을 할 수 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노무현을 대통령후보로 만들어야 한다고 수십 번 얘기하고 열심히 설득한 끝에 김 대통령으로부터 ‘노무현이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

    •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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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말 대통령 눈엔 뒤꽁무니만…관료들은 ‘몸 세탁’ 외국행”[최영해의 폴리코노미]

    “임기말 대통령 눈엔 뒤꽁무니만…관료들은 ‘몸 세탁’ 외국행”[최영해의 폴리코노미]

    “임기 말 대통령 눈에는 모든 것이 뒤꽁무니만 보입니다. 사람도 등이 먼저 보입니다. 청와대에서 거대한 권력이 빠져 나갑니다. 대통령을 둘러싼 많은 것들이 썰물에 휩쓸려 나갑니다. 심지어 측근까지도 다음 대선 주자에게 달려갑니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 청와대를 …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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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원맨쇼 했다”던 노무현…임기말 참모들의 배신[최영해의 폴리코노미]

    “오늘도 원맨쇼 했다”던 노무현…임기말 참모들의 배신[최영해의 폴리코노미]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였던 2007년 청와대 모습을 잊지 못한다. 대통령과 눈 맞추려고 기를 쓰던 참모들은 간데없고, 수석보좌관 회의는 마치 받아쓰기 대회를 하는 듯 참모들은 고개를 처박고 있었다. 혹시 대통령이 ‘쓸데없는’ 일이라도 시킬까 참모들의 …

    •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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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주 회장이 강남 아파트를 사지 않는 이유[최영해의 폴리코노미]

    박현주 회장이 강남 아파트를 사지 않는 이유[최영해의 폴리코노미]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빌라에 살고 있다. 방배동 빌라에 산지 20년 가까이 되지만 그는 집값에 별 관심이 없다. 오랫동안 살아온 주거 공간으로 집을 투자 대상으로는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몇 해 전 작고한 모친이 살던 광주의 집을 물려받아 서류상 2…

    •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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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폐청산만으로 국민들 행복하게 할 수 있나?[최영해의 폴리코노미]

    적폐청산만으로 국민들 행복하게 할 수 있나?[최영해의 폴리코노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는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재선에 낙선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대에서 머리를 식히고 있었다. 지사 시절 당시 야당인 민주당 출신을 부지사로 발탁하는 등 정치 통합, 연정(聯政)에 관심이 많았다.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생…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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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의 귀재 박현주 회장이 유튜브에 출연한 이유는? [최영해의 폴리코노미]

    투자의 귀재 박현주 회장이 유튜브에 출연한 이유는? [최영해의 폴리코노미]

    1990년대 중반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강남본부장이던 박현주는 전국 약정(주식 매매실적)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입사 후 5년 만에 지점장, 10년 만에 본부장(이사 등) 등 최연소 기록을 잇따라 깼다. 당시 여의도 증권가를 출입하던 기자는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에서 박현주의…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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