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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더 필요하세요?” 소방관 아들 잃은 아버지는 울었다[히어로콘텐츠/산화]

    “돈 더 필요하세요?” 소방관 아들 잃은 아버지는 울었다[히어로콘텐츠/산화]

    지난 이야기소방관 남편 허승민이 태백 강풍 피해 현장을 수습하다 눈을 감은지 2년.박현숙은 누구보다 단단하게 살려고 발버둥쳤다.버티고 버텼지만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시어머니와 딸 소윤 앞에서 2년 간 삼켜왔던 눈물을 쏟아냈다.얼마 후 그녀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순직자 예우와 유가족 …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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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는 못 가겠어”…끝내 무너진 순직 소방관의 아내[히어로콘텐츠/산화]

    “더는 못 가겠어”…끝내 무너진 순직 소방관의 아내[히어로콘텐츠/산화]

    지난 이야기소방관 남편 허승민이 태백 강풍 피해 현장을 수습하다 세상을 떠났다.그러나 박현숙은 울지 않았다.남편이 남기고 간 생후 110일 된 딸 소윤이 슬픈 기억을 갖고 살지 않았으면 했다.엄마와 씩씩하게 크길 바랐다.그래서 현숙은 가슴 속에서 올라오는 눈물을 참아내고, 눌러냈다.1…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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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진 소방관 아내 “슬픈 감정이 곪아 터져”[히어로콘텐츠/산화]

    무너진 소방관 아내 “슬픈 감정이 곪아 터져”[히어로콘텐츠/산화]

    지난 이야기소방관 남편 허승민이 태백 강풍 피해 현장을 수습하다 세상을 떠났다.그러나 박현숙은 울지 않았다.남편이 남기고 간 생후 100일 된 딸 소윤이 슬픈 기억을 갖고 살지 않았으면 했다.엄마와 씩씩하게 크길 바랐다.그래서 현숙은 가슴 속에서 올라오는 눈물을 참아내고, 눌러냈다.1…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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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찮은 척했다, 살아가야 했기에”[히어로콘텐츠/산화]

    “괜찮은 척했다, 살아가야 했기에”[히어로콘텐츠/산화]

    어린이날 하루 전 몸을 가누기도 힘든 강풍이 불었다.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도로에 나뒹구는 위험한 현장.인명 피해를 막으려고 출동한 소방관 남편이 바람에 날아온 구조물에 머리를 다쳐 세상을 떠났다.100일 된 딸과 아내 박현숙이 남겨졌다.그녀는 눈물을 참아냈다. 대신 발버둥 쳤다.그저 …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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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점짜리 우리 아빠 사랑해요’…소방관 딸의 마지막 편지[히어로콘텐츠/산화]

    ‘100점짜리 우리 아빠 사랑해요’…소방관 딸의 마지막 편지[히어로콘텐츠/산화]

    사랑하는 가족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 말 한마디 남기지 못한 채.소방, 경찰, 군인…어렴풋이 위험한 순간도 있다는 건 알았다. 하지만 생사의 기로에서 정말 자신보다 타인을 선택할 줄은 몰랐다.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은 6월부터 2개월 간 전국의 순직 소방, 경찰, 군인의 유가족…

    •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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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관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백일된 딸을 남겨둔 채[히어로콘텐츠/산화]

    소방관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백일된 딸을 남겨둔 채[히어로콘텐츠/산화]

    어린이날 하루 전 몸을 가누기도 힘든 강풍이 불었다.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도로에 나뒹구는 위험한 현장.인명 피해를 막으려고 출동한 소방관 남편이 바람에 날아온 구조물에 머리를 다쳐 세상을 떠났다.100일 된 딸과 아내 박현숙이 남겨졌다.그녀는 눈물을 참아냈다. 대신 발버둥 쳤다.그저 …

    •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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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제복과 함께한 수천 촛불… ‘13분 추모식’ 뒤 흩어진 한국[히어로콘텐츠/산화]

    美, 제복과 함께한 수천 촛불… ‘13분 추모식’ 뒤 흩어진 한국[히어로콘텐츠/산화]

    산화(散花). 어떤 대상이나 목적을 위하여 목숨을 바침.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제복 공무원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몸을 던졌을 때 우리는 ‘산화했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산화한 이들을 ‘영웅’으로 추앙한다.떠나간 영웅을 기리고 남겨진 가족을 보듬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했는가.순직 …

    •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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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일과 13분…미국과 한국의 영웅 추모 방식[히어로콘텐츠/산화]

    일주일과 13분…미국과 한국의 영웅 추모 방식[히어로콘텐츠/산화]

    동아일보 디오리지널 사이트(https://original.donga.com/2022/hero-memorial)를 방문해 보세요. 타인을 위해 목숨을 던진 소방관·경찰·군인이 세상에 남기고 간 물건에 얽힌, 일상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산화(散花). 어떤 대…

    •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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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차별 안돼요” 아이들 마음엔 국경이 없다 [기자의 눈/신희철]

    “다문화 차별 안돼요” 아이들 마음엔 국경이 없다 [기자의 눈/신희철]

    “어른들이 다문화 친구를 차별하는 거 보면 이해 안 돼요. 다문화라고 공부 못하는 게 아니에요. 중국인 친구, 파키스탄인 친구와 즐겁게 잘 지냈어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원곡초를 졸업한 김미나 양(16)은 원곡초에서의 생활을 따뜻하고 즐겁게 추억했다. 재학 당시 학교에 이주배경 …

    •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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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 간 만난 이주민 100명…공존은 이미 현실이다[히어로콘텐츠/공존]

    4개월 간 만난 이주민 100명…공존은 이미 현실이다[히어로콘텐츠/공존]

    2007년 부모님을 따라 필리핀에서 한국에 온 기디연 씨(25)는 경기 안산시 안산원곡초등학교 출신이다. 5학년으로 입학했을 당시 외국인 학생은 한 반에 한두 명 정도였다. 그는 “외국인 학생이 적은데도 이중언어 선생님이 계시고, 별도의 한국어 수업이 있었다”며 “덕분에 힘들거나 적응…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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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섯살 조나단’ 한국 머물도록 길 열어준다[히어로콘텐츠/공존]

    ‘여섯살 조나단’ 한국 머물도록 길 열어준다[히어로콘텐츠/공존]

    “조나단, 한국서 계속 살게 됐는데 좋아?” “좋아, 좋아!”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의 한 공원에서 만난 조나단(가명·6)은 엄마 와티(가명·39) 씨 손을 잡고 폴짝폴짝 뛰었다. 정부가 이날 조나단처럼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미등록 상태로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으로 체류할 길…

    •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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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절벽, 함께 잘 사는 이민정책 필요”...공존 위한 제안들[히어로콘텐츠/공존]

    “인구절벽, 함께 잘 사는 이민정책 필요”...공존 위한 제안들[히어로콘텐츠/공존]

    “한국어를 배워서 아이와 소통하려 했던 ‘그랜마 비(Granma B)’가 없었다면, 우리 아이는 미국 어린이집에 적응하지 못했을 겁니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 ‘공존: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시리즈가 보도되자 권석준 성균관대 공대 교수는 17일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미국 …

    •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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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섯살 조나단’ 한국서 살 길 열린다[히어로콘텐츠/공존]

    ‘여섯살 조나단’ 한국서 살 길 열린다[히어로콘텐츠/공존]

    “조나단, 한국서 계속 살게 됐는데 좋아?” “좋아, 좋아!”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한 공원에서 만난 조나단(가명·6)은 엄마 와티(가명·39) 씨 손을 잡고 폴짝폴짝 뛰었다. 정부가 이날 조나단처럼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미등록 상태로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으로 체류할 길…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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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계 대성씨 “해병 입대 신고합니다”[히어로콘텐츠/공존]

    인도네시아계 대성씨 “해병 입대 신고합니다”[히어로콘텐츠/공존]

    해안가의 칼바람을 호루라기 소리가 꿰뚫었다. 지난해 10월 2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앞은 입소자 가족들로 가득했다. 윤대성 씨(20)는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었다. 영상통화 화면엔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있었다. 영상통화가 끝나자 엄마 에코디르미야띠(에코·50) 씨는 아들 대성 씨를 꼭…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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