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매출 3백조원.’ 지난해 초 LG그룹이 질적 양적으로 재계 선두를 차지하겠다며 내걸었던 ‘그룹비전(장기목
“요즘은 음지에서 일하며 양지를 지향한다는 구호가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 그룹 회장실에서 일하고 있는 임
“대기업의 다각화 경영은 기업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재벌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전경련 산
5대그룹인 A그룹은 이달초 주력계열사인 B사가 보유하고 있던 현금 2천여억원을 부실계열사인 C사에 빌려주려던 계획
부실기업 판정결과가 발표되던 18일 정오. 재계 24위 해태그룹의 박건배(朴健培·50)회장은 힘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환란(換亂)이후 금융권 경색으로 고사위기에 처한 지 9개월. 수십년동안 확장일변도로 ‘몸통’을 불려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