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전날까지 장을 이끌었던 개인들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거세다. 장중 한때 21포인트 오르면서 995까지 상승하던 종합주가지수는 장막판 매물로 2포인
투신권의 순매도가 이틀연속 계속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로 주가가 반등했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면서 950선대로 추락했다. 개장초부터 선물저평가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
선물과 현물가격이 동반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운수장비 섬유 육상운수 등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
개인투자자들이 종합주가지수가 반등한 틈을 타 물량을 축소하는 바람에 종가기준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대
증시 사상 최대의 폭락을 하루만에 상당부분 만회했다. 외국인과 국내 보험 증권사들이 고가(高價)에 내놓은 매물을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약발’이 미치지 못했다. 지난주 사흘연속 1000억원대 이상의
망연자실. 한 증권사 직원은 객장분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주말 이틀간 휴장한다는 사실이 고맙기 짝이 없다고 말하
종합주가지수 일교차가 42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등락이 심한 하루였다. 이틀간 60포인트의 낙폭이 컸다고 생각한
990, 980, 970, 960, 950선이 차례로 붕괴된 하루였다. 장끝 무렵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가까스로 960선
곰곰이 생각해보니 악재였나보다. 개인투자자들의 대우그룹 계열사 종목 투매로 14개 종목중 8개가 하한가를 기록, 전날
장중 일교차가 42포인트를 넘어선 널뛰기 장세였다. 사자세력은 투신사와 개인투자자, 팔자세력은 외국인과 증권 은
상승종목수(670)가 하락종목수(164)의 4배를 넘었다. 외국인들도 순매도행진 열흘만에 매수우위로 반전. 주식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