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주식보다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의 안전성을 수익성보다 중요하게 여기기 때
《지난 주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모델하우스. 20년 안팎 주택사업을 해온 베테랑 5명이 모였다. 80년대
한국의 아파트는 100이란 숫자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도입 역사나 층수 등 아파트와 관련된 수치들이 100을
‘지금은 대출 세일(Sale)시대’. 금융권의 치열한 대출 경쟁으로 돈 빌리기가 쉬워지면서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건설교통부가 이달 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집을 사거나 전세를 얻을 때 정부로부터 빌릴 수 있는
집안의 묵은 때를 벗기고 새 단장을 하고 싶지만 막막하기만 하다. 예산이 얼마나 필요한지, 필요한 재료는 어디서
정부가 잇따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인해 부동산 투자전략의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서울의 아
우리는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모여 살고, 특히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돼 있어 주택문제가 심화될 수밖에 없는
올 봄에도 전셋집 구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전셋집을 찾아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2년 새 전세금이 두 배로 오른 곳
봄 이사철이다.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해 옮기더라도 이사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포장이사를 하더라도 신경을 써
이미 집을 한 채 갖고 있는 사람이 집을 넓혀가려고 새로운 주택을 살 때 자칫 잘못하면 1가구 2주택에 해당돼 중과
서울 생활 17년째인 박순신 과장 회사원 박순신 과장(37)은 ‘촌놈’이다. 입만 열면 사투리가 묻어 나온다. 고향은
서울에 사는 30대 후반의 평균적인 직장인이라면 애들도 커졌고 살림살이도 제법 늘어나 신혼 때부터 살던 집에서
아파트 평수를 넓혀가는 30대 후반 직장인이라면 30∼40평형대가 제격이지만 가격이 문제다. 살던 집을 팔고 여유
박순신 과장이 강남에 집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재건축 아파트 투자였다. 그가 투자했던 2000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