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으면서도 오늘 처음 뵙는군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어색한 만남이란 이런 것일까. 소비자 보호의
정보기술(IT)과 관련된 첨단 제품은 남보다 먼저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얼리어답터(Early-adopter)로 알려진 두 사람은
《“전문성을 키우기에는 외국 회사가 더 낫죠.”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과장의 말에 김 과장
《“아, 그래요. 허 참….” 대화를 나눈 지 꼭 10분. LG홈쇼핑 최영재(崔永載·61) 사장도 종이를 꺼내 메모를 하
“우리가 새로 개발한 휴대전화기 좀 봐주세요. 카메라 디자인이 좀 투박해 보이진 않나요?”(송문섭 사장) “그것보
《“‘맛의 달인’ 보셨어요?” “물론 봤지요,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드래곤볼’이 더 감동적이던걸요.”
《한국 내 화교(華僑)들이 2005년 8차 세계화상대회를 서울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고베(神戶)와 마지막까지 치
《‘혹시나 말이 통하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앞선 건 11년의 나이 차 때문만은 아니었다. 한쪽은 전통적 굴
《새해들어 기업환경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재벌 개혁’ 방안이 쏟아져 나오면서 새
속내를 털어놓기는 피차 미묘한 시점이었다. 두 달 후면 새 정부가 들어선다. 정부의 고위직 공무원이라면 말을 아껴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 경제의 최대 화두는 ‘중국’이다. 중국은 2001년 말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속내를 털어 놓는 것으로 말문을 열기 시작한 두 사람. 그러나 사실 이들은 한사코 대
《‘법률 전문가 vs 실무 전문가.’ 언뜻 봐서 김&장 법률사무소의 이재후(李載厚) 대표변호사와 오영교(吳盈敎) K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직원들이 하소연하더라고요. 대출을 하려는데 은행에서 볼보가 뭐냐고 묻는다는 겁니
서울시청과 덕수궁이 내려다 보이는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의 중식당. 한국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우리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