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민영화방안 발표가 7월을 넘길 것이라는 의구심이 커지자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16일 이례적으로 ‘한 문장짜리 보도자료’를 내고 진화에 나서. 최근 우리금융의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KB금융이 인수합병(M&A) 불참을 선언한 데다 7·28 재·보궐선거 등 …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자 한동안 관가에서 농담조로 떠돌던 ‘금리가 인상돼야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어.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초 청와대 지하 벙커에 일명 ‘워룸(War Room·전시작전상황실)’으로 불리는 비…
○…LG U+(유플러스)가 올해 가진 세 차례 기자간담회 날마다 KT가 신규 서비스를 발표해 LG의 불만이 고조. LG U+는 지난달 15일 이상철 부회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온국민은 yo’라는 가족 단위 요금제를 선보이며 최대 50%의 통신요금을 할인하겠다고 발표. 이날 오전 KT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4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정부 관계자 사이에서 ‘역시 밖에서 하는 행사가 준비하기 편하다’란 우스갯소리가 확산. 의장국 역할을 캐나다가 하다 보니 이달 4일 부산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때보다 신경 써야 할 일이…
○…이번 주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의 희비가 엇갈려.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장은 해임건의나 경고조치 등을 받게 되며, 직원들은 결과에 따라 성과급 액수가 달라지기 때문. 한 공공기관 직원은 “평가에 따라 성과급을 최대 500%까지 받을 수 있는데 당연히 …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앞둔 10일 정부부처와 산하기관, 경제4단체 등 200여 곳에 ‘16강 막걸리’를 선물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막걸리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하는 농식품부는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16강 막걸리 선…
○…삼성전자의 최신 태블릿PC 제품 사진이 완성 이전의 시제품 단계에서 유출돼 화제. ‘갤럭시탭’이란 개발명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은 애플이 올해 초 선보인 ‘아이패드’와 경쟁할 수 있을 제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음. 삼성전자는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하지 않…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응원 마케팅을 준비하는 기업들 간에 거리응원 ‘명당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 특히 대표적인 거리응원 명소인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이 한창 기 싸움 중. SK텔레콤은 일찌감치 서울광장 임차권을 받아놓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글로벌 임원단이 한국을 배우자는 취지로 방한 중인 가운데 이들의 수행을 전담하는 GE코리아가 국내 기업 및 경제단체에 줄곧 ‘고(高)자세’로 임해 국내 업계의 빈축을 사. GE 임원단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를 비롯해 삼성, SK 등 국내 대기업을 방문…
○…남북 관계가 경색될수록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야 하는 지식경제부 담당자들의 걱정은 깊어져. 최근 외신에 ‘한국은 이마에 총알구멍이 난 시신을 보면서 사인이 심장마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수사관 같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지경부 관계자는 “차라리 (총에 맞은 것이 아니라) 심장마비였…
○…12일 상장을 앞둔 삼성생명 직원에 대한 은행권의 ‘구애(求愛)’가 갈수록 달아오르는 양상. 3일 우리사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인 삼성생명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은행들이 역(逆)마진까지 각오하며 잇달아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어. 삼성생명은 직원들에게 우리사주…
○…증권가에서는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는 요즘 장세를 두고 ‘외국인 장세’만은 아닌 강남발(發) ‘부티크(소규모 사설금융기관) 장세’라는 분석이 대두. 종합주가지수를 끌어올리는 일차적인 원동력은 한국 증시를 좋게 보는 외국인투자가들이 대형주를 독식하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
○…삼성그룹이 외식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망이 끊이지 않으면서 동종업계가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이 전무는 지난해 9월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전무로 임명되면서 호텔신라와 에버랜드 외식사업부 쇄신작업에 분주. 이 때문에 LG아워홈과 CJ푸드빌 등이 신경을 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두 달 남짓 남았지만 기업들은 월드컵 특수를 활용하지 못해 고민 중. 천안함 침몰 사건 등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침통한 상황에서 대형 이벤트를 벌이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없는 탓. 국가대표 축구팀 공식 후원사인 E1 관계자는 “예전 같으면 진작…
○…최근 진로가 일간지 등에 ‘진로에 대한 악성루머는 사실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해명성 광고를 게재해 화제. 진로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참이슬 ‘오리지널’ 제품의 라벨에 쓰인 빨간색을 두고 “진로 대주주가 일본계라서 일장기의 빨간색을 넣었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인터넷과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