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 딜라이트에서 곧 갤럭시S를 만날 수 있겠네요.^^’ ‘넵∼! 갤럭시A와 갤럭시S 모두 2.2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삼성그룹 제품에 대한 유쾌한 수다가 오가는 곳. 1월 문을 연 삼성의 공식 트위터 ‘삼성인’(twitter.com/samsungin)이다. 삼성인에는 …
요즘 디지털 기기를 고르는 것보다 더 큰 재미는 디지털 액세서리 고르기다. PC 등 디지털 기기의 ‘조연’에 불과했던 각종 가방, 외장하드 등이 화려한 ‘주연’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선인터넷이 터지는 지역이 넓어져 크고 작은 디지털 기기를 들고 다니는 소비자가 늘다 보니 기기를 가꾸…
‘하드웨어 강국’ 삼성전자에도 ‘소프트웨어 유전자(DNA)’가 싹트고 있다. 스마트폰의 핵심 소프트웨어인 애플리케이션이 붐을 이루면서 삼성전자의 체질도 부드럽고 유연하게 변하고 있다. 이런 DNA 중심에 있는 미디어솔루션센터(MSC)의 김태근 컨텐츠기획팀 과장을 지난달 26일 서울 서…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가 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질문이 거창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재미가 아닐까. ‘로스트’ ‘프리즌 브레이크’ ‘그레이 아나토미’ 등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를 휩쓴 ‘미드(미국 드라마)’들이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결국 재미였다. 구체적으로 따지면 기-승…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나만의 갤러리’를 즐겨 보세요.” 이영인 NHN 검색품질센터의 DB요구분석팀장은 20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네이버 온라인 갤러리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달 초 문을 연 네이버의 ‘미술작품정보’를 이용하면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지 않…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떠난 사람이 있다. 현재 남태평양 뉴질랜드 동북쪽에 위치한 ‘쿡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이승빈 씨(24)가 주인공. 지난해 KT가 유선통신 브랜드 ‘쿡(QOOK)’을 내놓고 기념행사로 ‘쿡’이란 이름이 들어간 쿡아일랜드에서 1년간 지낼 주인공 한 명을 뽑는 ‘쿡…
LG전자의 휴대전화 ‘맥스’는 스마트폰에 대한 ‘친절한 입문서’ 같았다. 맥스는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다. 별도의 운영체제(OS)를 쓰는 것도 아니고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LG텔레콤이 제공하는 몇 가지에 제한돼 있다. 터치스크린을 사용하지만 화면에 등장하는 키 배열도 다…
컴퓨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간혹 고장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컴퓨터 사용자들은 ‘보험’을 들 듯 데이터를 백업한다. 대표적인 백업 장비는 CD였지만 컴퓨터로 다루는 데이터 용량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DVD를 수십 장 이용…
미국 게임개발사 ‘에픽게임스’는 총싸움 게임 ‘언리얼’ ‘기어스 오브 워’ 등으로 이름이 알려진 업체. 하지만 이 게임들보다 더 유명한 건 이 회사가 12년 전 게임 언리얼을 개발하며 만든 ‘언리얼 엔진’이다. 게임엔진이란 게임 제작에 바탕이 되는 구성 요소로 스마트폰으로 치면 윈도모…
“디지털? 돼지털?” 어쩌면 ‘디지털’이라는 단어 때문에 세대차는 더 심해졌을지 모릅니다. 3세대(3G) 방식 휴대전화-MP3플레이어-넷북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기기 라인은 필수품, 여기에 포터블미디어플레이어(PMP), 닌텐도나 PSP 같은 휴대용 게임기, 그리고 요즘 나온 e북(전자책…
요즘 스마트폰 안에는 일상이 모두 압축돼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들은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의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심지어 이런 것까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이한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독특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가상인물들의 일상을…
요새 웬만한 사람은 주머니에 애완동물처럼 휴대전화 한 마리씩 키우고 다닌다. 이런 휴대전화에 언제부터인가 특별한 이름이 붙기 시작했다. 이른바 ‘펫 네임(애칭)’이다. 펫 네임은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모델명 대신 제품의 특색을 드러내고 기억에 오래 남게 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양대…
최근 출시되는 전자기기들은 소년소녀 시절의 ‘로망’을 깨우고 있습니다. 첨단제품의 홍수 속에서 기능만으로 차별화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시절 영화를 보며 친숙해진 스포츠카 페라리는 11월 대만의 PC업체 에이서의 미니노트북(넷북) ‘페라리원 200’으로 거듭났습니다. 페라리…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7일)을 앞두고 김장 준비가 한창입니다. 올해 가전업계에서는 ‘김치냉장고 전쟁’을 벌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온 2010년형 김치냉장고는 브랜드와 디자인, 용량별로 총 250여 종에 이릅니다. 업계는 올해…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 첫 한국인 캐릭터 만든 日 오노어릴 적 주머니 속 동전을 짤짤거리며 찾아간 동네 오락실. 그곳엔 으레 오락기 두 대를 맞대고 ‘대전’을 벌이던 동네 형들이 있었다. 근육질 캐릭터 가일의 반달차기, 인도 캐릭터 달심의 사지 늘여 공격하기, 류의 필살기 ‘하도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