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하는 김모 씨(35) 부부는 홀로 되신 어머니 댁에 들어가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신혼이라는 핑계로 어머니를 모시지 못한 것이 죄송스럽기도 하고 맞벌이를 해 곧 아이를 낳게 되면 어머니의 도움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살림을 합친다면 김 씨는 자신이 살던 집은 …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사는 박모 씨(57)는 최근 친동생으로부터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당했다. 박 씨가 어머니의 부동산을 자신 명의로 돌리고 어머니 소유의 금융자산을 맘대로 쓰는 바람에 자신은 상속받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박 씨는 오래전부터 어머니를 모시면서 각종 생활비와 병원비를…
남매를 키우고 있는 김모 씨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현재 살고 있는 집보다 더 큰 곳으로 이사 가기를 결정한 뒤 2008년 1월 입주권을 취득했다. 김 씨는 입주일이 점점 다가오자 현재 8년째 거주하고 있는 집 한 채가 두 채로 늘어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고 있다…
1주택을 보유하던 1가구가 그 집을 양도하기 전에 새로운 주택을 취득해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되면 이를 ‘대체취득에 따른 일시적 1가구 2주택 비과세’라 한다. 이때 새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2년 이내에 종전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주의해야 할 대목은 무조건 2년 이…
연초에는 바뀌는 세법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야 세금으로 손해보는 일이 없다. 꼭 알아 두어야 할 부동산 세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올해부터는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세액공제가 축소되고 내년부터는 아예 폐지된다. 작년까지는 양도일의 해당 월말부터 2개월 내에 예정신고를 하면 세액의 …
Q 매년 하는 연말정산이지만 할 때마다 새롭습니다. 주변에서 지금부터 연말정산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지금까지 오빠가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공제받았는데 올해부터 제가 받으려고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는데 괜찮을까요. 교복가격도 공제받는다고 하는데 어…
연말연시에 부동산을 양도한다면 시기를 잘 따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세법이 연말과 새해 초에 달리 적용되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본인에게 유리한 규정이 폐지되거나 축소될 예정이라면 되도록 연말 안에 양도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규정이 신설되거나 개정될 예정이라면 되도록 새해 초에 양도해…
[Q] 58세 남성이다. 과거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본 적이 있어서 주로 안정적 은행 예금에만 투자했다. 덕분에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켜간 것은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후 고금리 때나 올해 초 주식시장이 다시 뜰 때 투자 기회를 놓친 것은 아쉽다. 투자성향을 다시 분석해 자산배분을 위한 자…
고향인 평택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강모 씨(48)는 그동안 고향에 있는 농지를 자신의 형님에게 대신 경작하도록 맡겨두고 있었다. 최근 좋은 금액으로 농지를 구입하겠다는 제안을 받은 강 씨는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으니 감면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세금은 많지 않을 거라고 막연하게 …
[Q] 50세 자영업자다. 앞으로 10년 정도 경제활동을 더 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벌이는 괜찮지만 막상 은퇴를 생각하니 막막하다. 매달 소득이 1000만 원으로 지금까지 돈을 버는 대로 사업에 투자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지금보다 덜 쓰고 아껴서 은퇴 후 생활을 준비하고 싶다.…
김모 씨는 18년 전에 취득한 임야를 처분할 생각이다. 세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매매계약서 외에 취득할 때 지출한 경비의 영수증을 최대한 많이 챙겨 두어야 한다는 것은 김 씨도 알고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래전의 일이라 취득 당시 실제 매매계약서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당시에…
[Q] 두 개의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김모 씨는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그는 지금까지 갖고 있던 주택 중 한 채를 제3자에게 양도하려고 한다. 김 씨는 집을 구입할 당시 리모델링 공사를 하느라 비용이 제법 들었는데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이러한 비용을 공제받을 수…
해외펀드에 투자한 김모 씨는 내년부터 해외펀드 비과세가 종료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환매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해외펀드에 세금이 부과된다면 세금이 거의 없는 국내펀드보다 세후 수익률이 낮다. 해외펀드의 금융소득이 4000만 원을 초과한다면 종합과세까지 적용돼 세금도 더욱 많아진다. …
[Q] 55세 남성이다. 해외펀드의 비과세가 시행되던 2007년 6월 해외펀드에 집중 가입했다. 그런데 올해 말 해외펀드 비과세가 종료된다고 해서 새로운 자산배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특정 해외펀드 편중 개선, 지금이 좋은 기회국내증시 지지부진하지만 신규자금 유입추세 긍정적펀…
대전에 살고 있는 김모 씨는 최근 세무조사를 받아 추가로 소득세 3500만 원을 납부하게 됐다. 문제는 5년 전 김 씨가 보유하던 대지에 건물을 신축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김 씨는 이왕이면 아들이 직접 건물을 지어 그 임대료(연간 1억5000만 원)를 아들 명의로 저축하면 좋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