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사회에 진출한 20대에게 은퇴는 아직 남의 얘기다. 하지만 50대에게는 코앞에 닥친 현실이다. 퇴직연금을 바라보는 시선도 양자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실패가 용인되는 20, 30대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 퇴로가 없는 50대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최우선…
하나UBS자산운용은 현재 총 10개, 약 118억 원의 퇴직연금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모두 모자(母子) 구조로 돼 있고 편입자산의 형태에 따라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형으로 나뉜다. 자펀드 아래에 모펀드를 편입해 모인 자금을 통합 운용하는 방식이라서 퇴직연금 관련 상품의 특성상 초기…
적립식 장기 분산투자의 원칙은 퇴직연금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2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1년 이상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에 가입한 1만1515명을 대상으로 수익률 편차를 비교한 결과 1년 이상 가입자의 수익률 차이(24.22%)가 3년 이상 가입자(15.39%)보다 큰 것으로 나…
급속하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자신의 생애 주기까지 고려해 자산 배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란 쉽지 않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퇴직연금펀드는 저금리 상황에서 은행 예금 이상의 수익을 원하면서도 정보와 복잡한 경제 상황을 총괄적으로 입수하거나 분석하기 어려운 은퇴자들의 효율적인 자산 …
피델리티 자산운용의 퇴직연금펀드인 라이프사이클 펀드는 목표 시기(2010년, 2015년, 2020년, 2025년 등)를 설정하고 남은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해외에서 설정된 역외펀드로 국내에서도 가입할 수 있으며 달러나 유로로 투자할 수 있다. 피델리티는 1…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4개의 퇴직연금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 중 수익률이 가장 높고 설정액도 많은 대표적인 펀드는 2006년 초 설정된 퇴직연금성장40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이다. 2010년 3월 현재 87억2900만 원이 설정된 이 펀드는 설정 후 최근 3년 수익률과 설정 이후…
퇴직연금펀드가 안정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저평가된 우량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목 선별 과정에선 펀드매니저의 개인 역량보다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팀워크가 필수적이다. 산은자산운용은 최근 리서치센터를 신설하고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 출신 애널리스트들을 긴급 수혈했다. …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프랭클린템플턴그룹의 60여 년 퇴직연금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퇴직연금 전용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국내에 진출한 첫 번째 글로벌 운용사로 다양한 국내 및 해외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퇴직연금펀드는 복권이 아니다. 시장을 크게 초과하는 수익이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률을 노려야 한다. 그러므로 펀드매니저의 운용 능력에 기대기보다는 시스템에 의해 시장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인덱스펀드는 펀드의 수익률이 기준지수(벤치마크)의 수익률과 동일…
6개 퇴직연금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KB자산운용의 대표펀드는 ‘KB 퇴직연금 배당40 증권자투자신탁’이다. 2006년 1월 2일 설정된 이후 꾸준히 자금이 들어오고 있으며 4일 현재 설정액 191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퇴직연금의 특성상 펀드 전체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는 일이 가장…
NH-CA자산운용의 퇴직연금펀드 시리즈는 은행계열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자산운용(수탁액 기준 세계 8위권인 프랑스 운용사)과 합작한 NH-CA자산운용이 운용한다. 가장 큰 특징은 상품 구성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NH-CA자산운용은 퇴직자들의 연금 적립시기와 투자성향, 위험 선호도…
이미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한국의 연금시스템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3단계다. 특히 국민연금과 집 한 채 정도가 전부인 퇴직자가 많아 퇴직연금펀드는 안정적이면서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올 1월 퇴직연금펀드에 고객들이 맡긴 돈이 1조 원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 퇴직플랜 브릭스업종대표 증권자투자신탁1호’ 펀드는 국내에 설정돼 있는 260여 개 퇴직연금 펀드 중 유일하게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퇴직연금 전용 펀드다. 브릭스 국가는 세계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3%를 …
은퇴 이후는 장기전이다. 평균 30년의 생계를 책임질 퇴직연금을 고를 때도 긴 안목이 필요하다. 퇴직연금은 입사 때부터 퇴직까지 지속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초장기 상품이다. 당장의 수익률에 연연하기보다는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장기투…
퇴직연금은 노후를 대비한 안전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퇴직연금펀드는 상승장이건 하락장이건 크게 출렁이지 않고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는 상품이 적절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퇴직연금 성장증권자투자신탁1호’ 펀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