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고향인 피자는 주문자의 입맛대로 토핑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죠. 한국 음식 중 이런 맞춤 주문이 가능한 음식은 바로 순대가 아닐까요? 야채와 당면 등 각종 재료를 섞어 만든 소를 돼지창자에 채워서 삶아 낸 순대, 퍽퍽하지만 고소한 간, 미끈대지만 부드러운 식감의 허파 등을 …
이탈리아가 고향인 피자는 주문자의 입맛대로 토핑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죠. 한국 음식에도 이런 맞춤 주문이 가능한 음식이 있다면 바로 순대가 아닐까요? 야채와 당면 등 각종 재료를 섞어 만든 속을 창자에 채워서 삶아 낸 순대, 퍽퍽하지만 고소한 간, 미끈대지만 부드러운 식감의 허파 등…
“세계 곡물가격을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중국과 인도의 육류소비 증가다. 소득수준이 향상된 신흥국에서 육식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국제 곡물가가 크게 뛰고 있다.” 요즘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옥수수, 밀, 콩 등 국제 곡물가가 최대 두 배 가까이 크게 뛰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을 방문한 분들이라면, 호텔 정문 앞에 제복을 입고 늠름하게 서 있는 러시아 청년을 본 적이 있지 않나요? 당신이 차에서 내릴 때 그가 문을 열어주면서 “안녕하세요”라고 유창한 한국어 인사를 건네진 않던가요? 니키타 페드로브 씨(21). 러시아에서 대…
“해적이나 폭도 모두 두렵지 않아. ‘군인정신’으로 무장했거든.” 리비아에 있는 한국 건설사 공사현장이 현지인들의 습격을 받은 사실이 전해진 23일 대우건설 직원 A 씨는 리비아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즈위티나 지역에 있는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2년여간 근무할 예정인 A 씨는 세 살…
최근 다녀온 이탈리아에서 한국의 수입 의류와 잡화가 얼마나 비싼지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신정환(사진)이 19일 입국할 때 입은 패딩 점퍼 브랜드 ‘몽클레르’. 1930년대 프랑스에서 출발했지만 2003년 이탈리아 기업가 레모 루피니 씨가…
“단팥빵은 최근 2년 동안 큰 가격 변동은 없으나 중량이 20∼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 공공기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입니다. 언뜻 보면 소비자 단체에서 냈을 법한 자료지만, 배포한 곳은 다름 아닌 aT(농수산물유통공사)입니다. 스스로 ‘수출과 유통을 통해 미래 농식…
정유업계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할말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6∼16일 알제리와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박희태 국회의장이 11일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을 만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단칼’에 해결해 건설업계에서 화제입니다. 어려움을 해소한 건설업체는 바로 대우건설입니다. 대우건설은 2009년 11월 알제리 교통부가 …
지난해 화제가 됐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젊은 조직론’이 삼성그룹은 물론이고 재계에서 계속 회자되고 있습니다. 임원 채용에 나이로 선을 긋는 풍토가 생기는가 하면 삼성 임원들 사이에서는 물리적인 나이를 떠나 외모적으로 젊어 보이려는 트렌드가 새로 생겼다고 합니다. 최근에 만난 한…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면서 장을 보러 집을 나서는 주부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1만 원짜리 한 장으론 살 게 없다”는 말은 이미 옛말. 주부들은 “생필품 몇 개만 담으면 몇만 원이 금세 없어진다”며 아우성입니다. 물가는 올라도 하루 3번 끼니 때는 꼬박꼬박 잊지도 않고 찾…
현대중공업그룹이 3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자 재계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통상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는 다른 대기업과 달리 해가 바뀐 이후에 낸 게 이례적이었고, 액수도 지난해 20억 원보다 2.5배로 늘어났기 때문이죠. 지난해 현대오일뱅크를 …
“(영어보다는) 전문성, 콘텐츠에 대한 공복감에 시달렸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의 역사와 문학을 모국어 수준으로 (영어로) 설명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이창용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 G20 회의의 주역인 윤 장관과 이 단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