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업계가 긴 불황의 터널에서 점차 빠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둔 한국투자증권이 주목받고 있다. 위탁수수료에 의존한 수익구조에서 탈피해 다양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춰 업계의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두산중공업 주가는 올해 들어 30%가량 하락했다. 녹록지 않은 대내외 사업 환경으로 지난 몇 년간 수주가 감소하면서 중공업계 전반이 침체된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는 앞으로 두산중공업의 상황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신규 수주가 있어 지나치게…
최근 IBK기업은행의 주가가 상승세다. 몇 달 동안 1만3000원대에서 횡보하던 주가가 이 달 들어 1만6000원을 넘어섰다. 본연의 업무인 중소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창조금융을 선도해 나가면서 어닝서프라이즈(기대치를 웃도는 실적)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삼성증권은 올해 유난히 타율이 저조한 증권가에서 눈에 띄는 홈런 타자다. 올해 상반기(1∼6월)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인 약 2500억 원 규모의 BGF리테일 상장을 삼성증권이 주관했다. 삼성증권은 리테일 부문 자산관리에 있어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
2014년 최악의 상황을 버텨낸 증권업계의 상황이 점차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업계 ‘맏형’ 역할을 해 온 KDB대우증권이 주목받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 영토를 확장하고 국내에서 영업력의 바닥을 다지면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증권주의 추세적 상승을 예상하기는 이르지만 …
금융투자업계가 불황에 허덕이는 가운데 탄탄한 실적을 올리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1∼3월)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46.4% 증가한 445억 원. 경기침체에도 순익이 많이 증가한 것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경쟁사보다 시황에 덜 의존적…
‘4억5000만 명.’ 이번 달로 만 3세가 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누적 가입자 수다. 하루 평균 41만 명씩 서비스에 새로 가입한 셈. 라인을 운영하는 네이버 측은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남미 유럽에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며 이달 초 4억5000만 명을 넘어섰…
최근 삼성그룹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 시도를 하는 가운데 정유주는 유독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공장 가동률이 줄어들고 정유 마진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에쓰오일도 이 흐름을 비켜가지 못해 올 들어 주가가 30% 이상 하락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바나나맛 우유(1974년), 요플레(1983년), 메로나(1992년).’ 등장한 지 최소 20년이 지난 이 세 가지 브랜드는 모두 빙그레가 만든 제품이다.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끄는 ‘메가 브랜드’를 세 가지나 보유한 셈. 빙그레는 이 같은 ‘장수 제품’들의 인기를 적…
‘에버라이프(일본 화장품 업체), 더페이스샵 싱가포르법인, 캐나다 프루츠앤드패션(보디용품 업체), 영진약품 드링크사업부, R&Y(일본 건강식품 업체).’ 지난해 이후 LG생활건강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사들인 기업 명단이다. LG생건은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 화장품…
‘실적은 깜짝, 주가는 잠잠.’ 지난달 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지만 LG전자의 주가는 오히려 멈칫하는 모양새다. 실적 발표 이전 6만 원대에서 꾸준히 상승해 7만 원대에 올라섰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다시 6만 원대로 떨어졌다. 이번 LG전자의…
1996년 2세대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디지털 이동전화를 시작으로 지난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2배 빠른 LTE-A까지 수많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여 온 SK텔레콤은 포화 상태인 통신산업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신성장사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하성…
현대제철이 2005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축구조용 압연 H형강(SHN)’은 시속 250km 이상의 풍속과 규모 6 이상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건축자재다. 이 SHN의 판매가 2009년 이후 갑자기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최근 초고층건물 건축이 늘면서 고층에서 부는 강…
정부가 수입가격 거품을 없애기 위해 병행수입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주가 침체를 겪었던 대형마트주들이 환호하고 있다. 230여 개였던 병행수입 대상 품목이 350여 개로 50% 가까이 늘면서 싼값에 수입 정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게 된 것. 이에 따라 대형마트의 실적…
최근 1년간 자동차 부품업체의 주가가 날고 있다. 지난해 4월경부터 최근까지 코스피가 4%가량 오르는 동안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주가상승률은 20%를 가볍게 넘어섰다. 그중에서도 상승률이 가장 가파른 업체는 만도다. 이 회사의 주가는 1년 새 75.6%나 올랐다. 비결은 어디에…